분야
hwpⅠ. 서론
1.문제제기
관련 사례
Ⅱ. 본론
1.배려와 배려윤리 이론
사례&사례분석
2.배려윤리를 통한 도덕교육방법
3.한계점
Ⅲ. 결론
1.도덕교육에의 적용
Ⅳ. 참고문헌
Ⅰ. 서론
1. 문제제기
지금 우리는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다. 날로 쏟아지는 정보들은 인간의 기본적인 삶의 양식과 같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정보화 사회의 급속한 발달은 우리 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이에 못지않은 문제점 또한 일으키고 있다. 특히 ‘사이버’라는 특수한 공간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장’, 그리고 ‘빠르고 활발한 정보 교환의 장’이라는 화려한 장점을 지녔지만 이것이 지니는 검은 내막은 실로 무섭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사이버공간’의 장점을 악용하면서 생긴 컴퓨터의 익명성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감의 경감과 자신이 내뱉은 말이나 글에 대한 책임의식, 타인에 대한 배려의식의 급격한 약화. 이것은 기성세대보다 내 나이 또래의 세대가, 내 나이 또래의 세대보다 지금 초등학교 아이들 세대로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나는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비윤리적인 세태는 이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중앙일보 기사 중 일부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없는 우리 아이들
◇올 4월 서울 B초등학교 홍모(33) 교사는 사회시간에 학생 5~6명이 팀을 이뤄 보고서를 만들어보도록 했다. 그런데 학생 한 명이 어울리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었다. 홍 교사가 아이들에게 ‘왜 함께하지 않느냐’고 묻자 한 학생이 “얘는 아무것도 할 줄 몰라요. 그림도 못 그리고, 글씨도 못 써요”라고 했다. 홍 교사는 “친구를 코앞에 두고 창피를 주는 아이들에게 큰 충격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친구에 대한 배려는 없고 자신만 좋은 점수를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외동 많아 자기만 알아=한국 초등학생들은 남을 이해하거나 존중하는 정도가 4개국 중 꼴찌였다. “교실에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학생은 15.9%에 불과했다. 영국과 프랑스 학생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일본(28.7%)과도 큰 차이가 났다. 특히 “사회생활에 필요한 질서와 규칙을 배우고 실천한다.”고 응답한 학생도 18.4%에 그쳤다. 프랑스·영국·일본과 두세 배 차이를 보인 것이다. 권순달 수원대(교육학) 교수는 “요즘 아이들은 가정에서 외둥이이거나 형제가 적어 남을 위한 배려를 배울 기회가 적다”며 “학교에서도 남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피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고,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교육’이며 어떻게 배려윤리를 교육에 잘 접목시키면 좋을 지에 대해 말해볼 것이다.
Ⅱ. 본론
1. 배려와 배려윤리 이론
‘배려’의 사전적인 의미는 첫째, 어떤 대상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걱정하며 고민스러워하는 마음의 상태이다. 둘째, 누군가(또는 무엇)에 대해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마음이 기우는 것을 뜻한다. 셋째, 누군가를 보호하고 그 사람의 복지를 생각하며 유지하려고 하는 것을 뜻한다. 나딩스는 다른 사람의 자아실현을 강조 메이옵(Milton Mayeroff)은 배려를 ‘다른 사람이 성장하고 자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기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