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통일신라시대의 불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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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과학 통일신라시대의 불교문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서론
통일신라의 ·중앙집권적 정치체제를 제도와 윤리의 차원에서 뒷받침한 것이 유교였다면, 이를 종교와 철학의 차원에서 밀어준 것이 불교였다. 통일 이전의 불교가 주로 ‘왕즉불’ 즉 왕이 곧 부처라는 논리 아래 호국사상의 측면에서 종교적 기능을 수행했던 것과는 그 의미가 달라진다.
통일신라시대의 불교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고려왕조에 의해 멸망될 때까지 거의 250년간 계속된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대체로 100년과 후 150년으로 구분되는 두 기간 동안에 가각 다른 특징을 보인다. 전기는 불교사상이 건전하게 발전한 시기이고, 후기는 그 전기불교가 차차 퇴락, 쇠퇴하면서 한편으로는 새로운 불교가 일기 시작한 시기이다.
민족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를 정복, 통일한 후, 고구려와 백제의 장점을 받아들이는 데 인색하지 않았다. 불교 역시 안정된 환경에서 고구려와 백제의 불교문화까지 더 보태어 내면적인 심화를 가져 왔다. 즉 이 시기의 국민생활과 정신은 불교를 구심력으로 삼았던 것이며, 이러한 환경에서 생산된 문화도 자연히 불교적인 것이었다. 가히 불교문화의 황금기였던 것이다.
이제부터 불교의 전개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또한 그 시대에 생산된 불교문화에 관련된 것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다.
2. 본론
1) 통일신라시대의 불교 전개과정
(1) 통일신라 전기 불교계의 큰 획 - 원효와 의상
① 의상
당나라 지엄에게서 화엄학을 배우고, 당나라가 신라를 침공한다는 소식을 가지고 문무왕 때 귀국한 의상은 부석사를 창건하고 화엄학을 퍼뜨리면서 정치적 자문 역할을 하였다. 화엄일승법계도 등 많은 저술을 낸 의상의 화엄사상은 모든 우주만물이 대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서로 조화하고 포용하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가 곧 전체이며, 많은 것이 곧 하나다"라는 것이며, "모든 만물이 하나의 실체로서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론을 내세웠다.
이와 같은 의상의 원융사상과 포용적 조화의 사상은 통일직후의 지역적, 계층적 갈등과 모순을 정신적으로 승화시키면서 주민의 단결심을 배양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의상은 계급구조를 통한 지배층의 안정을 바라면서도 귀족층의 사치와 탐욕을 억제하여 보다 평등하고 건전한 중앙집권국가를 지향하고자 하였다. 그가 문무왕의 도성 건축 사업을 반대하면서, 초가집에 살더라도 민심의 성을 쌓는 것이 국가안녕에 필요하다고 건의한 사실은 이러한 것을 반영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