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코드와 콘텐츠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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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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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코드와 콘텐츠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학

1. 서론
2.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학
3.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4. 텍스트 분석
(1) 모더니즘 소설:
이상
(2) 포스트모더니즘 소설:
박민규
5. 결론
6. 참고문헌
1. 서론
문학은 과거부터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그려내고 그 사회의 부조리함과 이면을 폭로함으로써 사회를 이끌어가는 가장 거대한 담론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 왔었다. 그러나 매스커뮤니케이션의 발달로 대중사회가 출현함에 따라서 문학은 점점 상업화되고 그저 그런 통속적인 읽을거리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는 일이 점차 많아졌다. 오늘날에 와서는 본격적으로 영화 ·사진 ·라디오 ·텔레비전 등의 시청각 미디어가 널리 대중 속으로 파고듦으로써 활자문화를 대신하는 시청각문화의 시대가 전개되고 있다. 특히, 문학은 그런 기술적이고, 외적인 요소들뿐만이 아니라 구조주의 이론의 탄생과 함께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과거에는 진실의 담지자로 이해되던 문학의 본질적인 진실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들이 널리 확산되었다. 바야흐로 소설의 종언을 이야기하는 시대가 오고만 것이다.
이렇듯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은 사회의 급격한 변혁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이러한 탄생배경은 역설적이게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현대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읽는대 있어서의 문학, 특히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이 갖출 수 있은 의미망을 분석하는데 한 단초로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우선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학은 서로 어떤 의미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또 모더니즘 소설과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고. 실질적인 비교 분석을 통해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공통점과 변별점을 찾아 현대의 포스트모던 텍스트가 가진 특수성과 그것을 통해 어떻게 현대 사회와 문화를 읽을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학
1960년대는 매스미디어의 범람과 함께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혼란을 겪는 혼돈의 시기였다. 그것은 일반 대중뿐만이 아니라 종래의 지식인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작가들은 매일매일 일어나는 픽션을 압도하는 현실에 대하여 글쓰기의 무력함, 종래의 소설양식으로는 극도로 가변적이고 허구적인 현재의 리얼리티를 담아낼 수 없음을 절감했다. 그러한 당대 상황에서 미국의 비평가 레슬리 피들러는 ‘소설의 죽음’을 선언하고, 소설가 존 바스는 (1967)이라는 기념비적인 에세이를 발표함으로써 당대 지식인들 사이에서 큰 방향을 일으켰다. 같은 맥락으로, 매스미디어와 인터넷의 확산, 문화 양식의 변화, 놀거리의 다양화 등의 이유로 2012년 현재 문학의 위상과 입지는 과거에 비해 위축되고, 그 영향력은 날로 줄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점에 따라서 21세기에 아직도 문학을 탐독하고 이야기 하는 것은 시대에 편승하지 못하는 구닥다리나 자기 과시욕으로 읽히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문학에 대한 일차원적인 개념으로 보았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오해다.
문학의 개념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의미변천을 겪어왔다. 가장 넓은 의미에서 문학은 문자로 쓰인 텍스트 전반을 지칭하는가 하면, 기술적인 의미로 정의하는 문예학에서는 문학을 픽션과 동일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일상의 미학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문학은 미학적 구조를 지닌 사실적 텍스트까지 포함해서 보다 포괄적인 의미로 이해되기도 한다. 또한 가치평가적인 기준으로 문학에 접근하는 문학비평의 영역에서는 소위 고급문학만이 진정한 문학으로 제한되고 통속문학은 문학의 영역에서 배제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최근에는 고급/통속문학의 이분법적인 평가기준 대신 보다 다원적인 가치평가의 척도가 도입되면서 이러한 경계구분은 지양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문학사적으로는 유미주의자들이 문학을 다른 담론 형식들과 구분되는, 좁은 의미에서의 미학적 텍스트로 이해한 반면, 아방가르드 예술에서는 문학을 현실 텍스트와 구분하지 않고 그 경계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문학을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이해하는 등 서로 극단적으로 대립되는 문학개념들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이렇듯 문학 개념은 그것이 사용되는 영역과 역사적 맥락에 따라 상이하게 정의되었고, 그로 인해 특정한 개념으로만 정의될 수 없는 경계의 변천과정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김영룡. [문학의 경계 읽기와 경계 가로지르기]. 한국 카프카학회. 2007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영역과 경계구분의 모호해짐은 포스트모던이 갖는 가장 큰 특질 중의 하나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것은 포스트모던의 사회에서 거대담론으로서의 문학이 많은 힘을 잃었지만 미시 담론으로서 여전히 그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바꾸어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앞서 이야기한 영화 ·라디오 ·텔레비전 등의 시청각 미디어 역시 따지고 본다면 하나의 텍스트(문학)가 시각영상으로 재현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더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최근 영화화 되면서 사회적 이슈를 일으킨 도가니나, 아직도 자주 연극 무대에 오르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이 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앞에서는 문학의 개념과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서 어떻게 문학이 그 담론을 이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짧은 고찰을 했다. 그렇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무엇이고, 포스트모더니즘이 극복하려던 모더니즘과 변별되는 점은 무엇인가. 포스트모더니즘은 20세기 후반을 지배하는 형상을 지칭하는 가장 핵심적이고 일반적인 용어이다. 구체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은 지난 20세기 동안 서양의 예술과 삶, 그리고 사고를 지배해 온 모더니즘에 대한 반동으로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포스트모더니즘은 1960년대 중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통틀어 말한다. 특히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을 통해 수립된 고급문화와 저급문화의 엄격한 구분과 예술의 각 장르 간의 폐쇄성에 대해 반발했다. 그리하여 작품의 유기적 통일성과 일관성을 부정하고 임의성. 대중성을 중시하며, 이념과 중심을 벗어나는 경향을 강하게 드러냈다. 이를 통해 주변적인 것, 곧 대중문화, 제3세계 문학, 페미니즘 문학 등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