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4. 사람이 아름답다
4. 사람이 아름답다
Ⅰ. 들어가며
Ⅱ. 대단원의 분석
1. 대단원 내의 내적 일관성
2. 대단원에 반영된 교육과정
Ⅲ. 트럭 아저씨연
1. 교과서 단원의 내적 일관성
2. 문학현상과 문학이론의 관련성
3. 교수학습 방법상의 유의점
Ⅳ. 눈길
1. 교과서 단원의 내적 일관성
2. 문학현상과 문학이론의 관련성
3. 교수학습 방법상의 유의점
Ⅴ. 나가며
※ 참고문헌
Ⅰ. 들어가며
개별자인 인간은 저마다의 ‘자아’로서 ‘주체성’을 획득한다. 인간은 자신의 ‘자아’를 인식하고 그것을 정체성으로 통합해가면서 진정한 ‘자기’를 형성하게 된다. 주체적으로 자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반성이 요구된다. 청소년을 교육하는 목적 역시 ‘인지적 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키우기 이전에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반성적 인간’을 키우는 데 있다고 하겠다.
문학은 인간 삶을 그리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인간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김대행 김대행(2000,2006),『국어교육 틀 짜기』,나라말, p.12
(2000,2006)은 그의 저서에서 “문학은 오로지 생각하게 할 따름이다. 그 생각은 사람을 부끄러워하게 해 주고, 부끄러움 속에서 거듭나게 하고, 새로워져 나아가게 하고, 인간의 길을 부단히 가게 해”준다는 것으로, 문학의 본령(本令)을 역설했다. 그는 좋은 문학과 나쁜 문학의 차이는 “그 작품이 거울이 되어 거기에 비친 나를 되돌아보게 해주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문학을 통해서 자기 자신과 타인을 깊이 바라보며 통찰할 아는 인간, 그를 통해 자기에 대한 지나친 집중이 아닌 오히려 타인에 대한 관심과 수용의 능력을 지닌 인간, 자신을 기꺼이 내려놓으며 성숙하게 통제할 줄 아는 인간을 키우는 데 자기성찰적 문학교육의 큰 목적이 있다.
지금부터 분석하게 될 단원은 4단원 사람이 아름답다라는 단원으로 체험이 드러난 수필과 삶의 문제가 담긴 소설, 전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이 단원은 문학을 통해 타자를 이해하고 삶의 다양성을 수용하며, 결국에는 남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반성적 인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계획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7차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교과서 단원의 목표와 문학제재, 학습활동을 분석하고 교수-학습 방법에 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Ⅱ. 대단원의 분석
1. 대단원 내의 내적 일관성
대단원의 주제는 ‘사람이 아름답다’이다. 이러한 대주제 속에 ‘트럭아저씨와 연’, ‘눈길’이 통일성 있게 연결되고 포함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두 가지 기준에 따라서 제재의 적절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째, 목표 확장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제 1 소단원인 ‘트럭아저씨와 연’은 자신의 체험에 비추어 작가의 개성을 이해하는데 학습목표를 두고 있고, 제 2 소단원인 ‘눈길’은 인간의 삶이 담긴 문학을 이해함으로써 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과 주위 세계를 성찰하는데 학습목표를 두고 있다. 이는 자신의 삶에서 보다 나아가 주위 세계와 문학 속에 담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목표를 확장시키고 있다.
둘째, 장르가 골고루 나누어져 구성되어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