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상 교수의 이 교육 우리교육의 지평을 찾아서 제1장 이 교육의 틀거리

 1  한준상 교수의 이 교육 우리교육의 지평을 찾아서 제1장 이 교육의 틀거리-1
 2  한준상 교수의 이 교육 우리교육의 지평을 찾아서 제1장 이 교육의 틀거리-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한준상 교수의 이 교육 우리교육의 지평을 찾아서 제1장 이 교육의 틀거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준상 교수의 이 교육 - 우리교육의 지평을 찾아서
제1장 이 교육의 틀거리
교육문제의 이해
개인과 국가 간에 서로 합의에 의한 문제해결은 유효한 교육정책으로 반대로 서로 갈등하면 사회문제로 변모된다. 보충수업과 체벌의 부활은 교육문제를 공론화시킨 사회적 쟁점이었다. 교사의 권위, 교육정책의 권력이 가질 수 있는 위력과 괴력을 교육현장에 드러내 보이겠다는 교육문제 해결의 한 해법이 체벌과 보충수업 부활이었다.
사회문제의 속성
사회문제를 받아들이는 수용태도에는 상당수의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식의 객관적인 입장과 해당문제와 연루된 이해관계집단의 관심과 이해정도에 반하는 사회현상이나 조건을 사회문제의 핵심개념으로 수용하는 주관적인 방식이 있다. 사회문제가 되는 사회문제의 유형 3가지는 ①주·객관적 정의방식에 의해 공통적으로 사회문제라고 지적되는 것들, ② 집단이해관계 중심의 사회문제, ③ 사회문제로 쟁점화를 기다리는 대기성 사회문제이다. 사회문제가 되기 위해 증거확보의 어려움, 인간들의 감성적 판단의 우선성, 지적된 사회문제와 관련된 대응책 마련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그 대표적 예가 고교평준화 개혁, 7·30과외금지개혁, 보충수업금지 개혁, 교원정년단축 개혁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일관성 있는 교육개혁정책 추진보다는 개인과 국가권력 간의 긴장 유형이나 정도, 그 수준에 따라 그 어느 교육개혁정책은 가차 없이 사장되기도 했고, 교육계에서 묻혔던 교육개혁정책들이 한두 가지 수식어를 달고 변신한 채 느닷없이 교실 속에서 부활되곤 했기에 교육개혁 그 자체가 사회문제의 한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교육본질의 이해
동양에서의 교육의 본질은 훈계와 훈육이며, 서양은 개인의 성장이다.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개인의 능력은 성장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 퇴보할 수 있다. 서아시아에서는 타비야(tarbiya) 성장을 의미한다. 개인의 체험과 그 체험을 통한 삶의 숙성을 의미한다. 동남아시아는 인간행동의 일구어냄과 그 골라냄을 교육의 본질이라고 보았다. 교육은 개개인에게,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존엄성을 일깨워주는 자연스런 상호작용이다. 자연과의 흉허물 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이 자기의 성향과 기질, 본성을 일구어나갈 때, 그 인간은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이며 자연의 친구가 되는 것이다. 플라톤은 그의 저서에서 “적절한 습관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속에 가장 중요한 덕성을 양성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본다. 이럴 때만이 어린 아이의 비합리적인 영혼속에 쾌락과 고통이 올바르게 심어진다.” 고 교육을 제한적으로 규정한 바 있다. 우리사회는 가르치는 것보다 배우는 것에 치중된 학습문화를 가지고 있다.
교육과정문제의 이해
교과서가 교육의 본질에 접근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인식한 사람들은 교과서가 학생에게 지적으로 무해하며 사회·개인적으로 도움이 되며, 표준화된 지식의 보고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전과목, 중·고교의 국어, 국사, 도덕 등이 국정 교과서이며 나머지는 합격여부를 판정하는 국정교과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미국, 영국, 프랑스 같은 나라들은 교육과정의 지표정도만 잡을 줄뿐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지식만이 학습자가 익혀야 할 유일한 지식으로 간주함으로써 인간의 이해의 폭을 제한시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또한 교과서에서 다루는 지식은 누구나 익혀야 할 표준화된 지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학습자는 교과서의 지식을 불변의 진리로 인식하게 되고, 이는 지식과 배움의 본질을 왜곡하는 결과를 낳는다. 제대로 된 교육은 교과서보다 교사가 필요하다. 자기만의 삶의 기술과 태도를 익히는 배움이 더 필요하다. 자기만의 생각, 자기만의 멋과 맛, 자기만의 성깔과 자기만의 결을 갖게 만드는 학습을 “날기의 배움”이라고 부른다. 인간의 삶은 모든 것이 지식이며 앎의 대상이기에 “보기의 배움”도 필요하다. 날기의 배움은 행함의 배움과 익힘,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해냄의 용기”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보기의 배움은 초라할 뿐이다. “날기의 배움”은 인간의 원초적인 삶의 자세인 의문과 질문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보기의 배움보다 더 심오하다. 질문하기 위해 의심하며 의식하는 마음은 알고 싶어하며 날고 싶어하는 의지의 첫 번째 단계이다. 알기를 원하고 날기를 원한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질문할 수밖에 없다. 배움이란 원래 좋은 질문을 의미하기에 배움과 익힘은 바른 의심, 좋은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질문이란 앎과 삶을 향한 의지이다. 진리는 있는 것의 “열어-보임”이다. 앎과 삶은 열어-보임안에서 서 있을 수 있는 동시에 “견뎌-버팀”을 말한다. 이 시대의 문맹자는 배울수 없거나 배운 것을 잊을 수 없거나, 혹은 다시 배울 수 없는 사람들이다.
모든 교육의 내용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양성된 언어습득과 활동이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 언어는 인간이 태생적으로 지니고 있는 뇌의 능력인 동시에 배움을 다지게 만드는 플러그 같은 접속점이기에 인간에게는 끊임없이 적절한 환경의 자극이 제공되어야 한다. 말하기, 글쓰기, 글읽기, 생각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교육이나 학습은 실패하기 만련이다. 사람들은 배움과 익힘을 제대로 하기 위해 학교를 만들어냈다.
학교교육기관문제의 이해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