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악지》연구 - 구성과 내용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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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려사악지》연구
-구성 및 내용을 중심으로
< 목 차 >
Ⅰ. 《고려사악지》 구성
Ⅱ. 《고려사악지》 내용
1. 서문
2. 아악
3. 당악
4. 속악
Ⅳ. 나가며
Ⅰ. 《고려사악지》 구성
《고려사악지》는 고려시대의 역사를 기술한 《고려사》 가운데 권70과 권71에 수록된 음악에 관한 기록이다. 조선 세종의 왕명으로 정인지(鄭麟趾) · 김종서(金宗瑞) 등이 편찬하여 1451년(문종 1)에 완성된 《고려사》는 목록 2권을 포함해 세가(世家) 46권, 지(志) 39권, 표(表) 2권, 열전(列傳) 50권 등 139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고려사악지》는 지의 24, 25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예(禮)와 악(樂)을 하나로 묶어 예악지(禮樂志)로 하지 않고 악지를 따로 분리한 것이 특징적이다. 지 24권의 악1(樂一)에는 아악(雅樂), 지 25권의 악2(樂二)에는 당악(唐樂)·속악(俗樂)·삼국속악(三國俗樂)·용속악절도(用俗樂節度) 등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는데, 이는 삼국시대를 비롯하여 고려시대의 음악과 무용을 이해하는 데 매우 귀중한 문헌일 뿐만 아니라 국문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특히 실전(失傳)하고 없는 신라 · 백제 · 고구려 · 고려의 시가들에 대한 제목과 유래가 기록되어 있어 이 방면의 연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니 《고려사악지》를 통해서 그 편모나마 살펴볼 수 있는 것은 퍽 다행한 일이라 하겠다.
Ⅱ. 《고려사악지》 내용
1. 서문
《고려사악지》는 ‘악(樂)’에 대한 서문을 제시하고, 악을 아악(雅樂), 당악(唐樂), 속악(俗樂)으로 나누어 차례로 기술하였다. 서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헌대부(正憲大夫) 공조 판서(工曹判書) 집현전(集賢殿) 대제학(大提學) 지경연춘추관사(知經筵春秋館事) 겸(兼) 성균(成均) 대사성(大司成) 신(臣) 정인지(鄭麟趾) 봉(奉) 교수(敎修)】
대저 음악이라는 것은 그것으로 풍속과 교화를 수립하고 공훈과 은덕을 형상하는 것이다. 고려(高麗)는 태조(太祖)가 대업(大業)을 초창하였고 성종(成宗)이 교사(郊社)를 세우고 체협을 직접 거행하였다. 그 후부터 문물제도가 비로소 갖추어졌으나 전적이 보존되어 있지 않아서 알아볼 길이 없다. 예종조(睿宗朝)에 송(宋) 나라에서 신악(新樂)을 사(賜)하였고 또 대성악(大晟樂)을 사(賜)하였다. 공민왕(恭愍王) 때 태조황제(太祖皇帝)가 특별히 아악(雅樂)을 사(賜)하여 마침내 그 아악(雅樂)을 조정과 종묘에 사용하였고 또 당악(唐樂) 및 삼국(三國)과 당시의 속악(俗樂)을 섞어 썼다. 그러나 병란(兵亂)으로 말미암아 종(鍾) 경(磬) 흩어져 없어졌다. 속악(俗樂)인 즉 그 말이 대부분 비속하여서 그 중 심한 것은 다만 그 노래의 이름과 노래를 지은 뜻을 기록하기로 한다. 아악(雅樂), 당악(唐樂), 속악(俗樂)으로 분류해서 악지(樂志)를 만든다.
2. 아악
아악은 국가의 제례(祭禮), 조의(朝儀), 연향(宴響) 등에 사용되었던 음악이다. 그것은 악기의 합주를 기본으로 하면서, 대부분에 악장에 의한 가창이 수반되고, 태묘의 등가(登歌), 헌가(軒架) 에는 문무(文舞), 무무(武舞)로 구분되는 대무(隊舞)가 곁들여지기도 하며, 일부에서는 당악, 속악을 섞어 쓰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