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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보고서] 간디 학교 - 우리 시대의 대안 교육-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12/911875-0007.gif)
분야
hwp(Gandhi School)
1. 대안 교육의 등장 배경
2.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안학교의 구체적 모습
간디학교
① 학교 형태
② 교육 목표 및 학교 이념
③ 교육 과정
④ 교육 방법 및 교육 내용상 특징
⑤ 생활방식상 특징
⑥ 잘 되고 있는 점과 보완이 필요한 점
3. 결론
1. 대안 교육의 등장 배경
대안학교는 제도적인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가는 곳 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에서부터 서서히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경쟁적 이기심 대신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나눔으로써 비인간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곳으로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
대안학교 운동은 아직 이론적 토대가 빈약하고 운영상의 다양성과 방법적인 측면이 미흡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추구하는 목표는 얼굴이 있는 학교, 창의력을 함양시키고 다양성과 개인차를 인정하는 인간주의적 학교의 정립이다.
오늘날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따라 국가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도록 사회는 학교 교육을 통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과 선발을 강요한다. 이에 부응하여 학교는 획일화 된 교육과정을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객관적 시험제도를 통하여 상대적 선발을 하는 장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는 인간의 자아실현과 잠재력 계발을 최대로 신장시켜야 하는 교육목표 대신 과정을 무시하고 수행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쟁심만을 조장하는 비인간화 교육을 초래하였다.
따라서 입시 관문을 통과시키기 위한 교육만이 지배적인 힘을 발휘하면서 각 학생들의 개인차와 적성, 개성이 철저히 무시되는 획일적인 교육정책이 강행되고 있다. 선발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각자는 철저하게 다른 학생을 경쟁상대로 대해야 하고 그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끊임없는 불안, 긴장, 스트레스를 경험하여 때로는 부적응 행동, 일탈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정작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은 졸업생 수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온 나라와 학교가 오로지 입시교육만 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우리의 자녀들은 핵가족화, 영상매체의 범람 등으로 가치관의 혼돈을 겪고 있으며 모든 것을 빠르게 수행하도록 종용하는 상황에서 자기성찰의 시간보다는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쾌락을 즐기며 자기의 개성을 고집하려한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아이들을 보다 더 비타협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성향으로 몰아가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겪는 상대적 열등감과 비인격적 대우 또래집단으로부터의 따돌림 교사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소외감 등으로 학교를 겉도는 학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교육정책에 떠밀려 권위가 추락된 교사들이 의용상실을 보니고 있는 것 또한 오늘날 당면하고 있는 제도권 교육의 커다란 문제점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교사에 대한 비인격적인 대우 교사와 학생간의 비신뢰성, 교육과정에 얽매인 교사의 비자율적 학습지도 및 비탄력적 교과운영 등은 교사의 전문성이 고려되지 않은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제도권 교육을 더욱 힘들게 하는 또 한 가지는 바로 교육개혁의 추진과 그 과정상의 문제를 들 수 있다. 교육개혁은 학생 위주의 교수-학습 과정의 변화와 인성교육과 지적교육의 조화를 꾀하는 변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 조령모개식의 정책과 계획의 남발은 일관성 있는 지도를 어렵게 하고 평가 방식의 변화로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 구축의 문제를 야기시킨다. 이는 교사에 대한 불신을 낳게 하고 무분별하고 비현실적인 개혁으로 교사의 의욕상실을 부추기며 혼돈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인간중심의 교육 구현을 목표로 실험적으로 실시된 것이 바로 대안학교운동이다. 많은 학생들은 앞에서도 언급한 대로 학교 가는 것을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 아니라 불만족스럽고 지겨운 것으로 여기고 있다. 성적 제일주의 원리에 입각한 주입식 교육에 대한 싫증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학교학습의 부실화, 극한 경쟁심 조장을 인한 인성의 황폐화 등은 바로 대안교육, 대안학교를 찾게 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2.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안학교의 구체적 모습
-간디학교-
① 학교 형태
간디 학교는 중등 과정의 대안 학교이다. 1997년 양희규 교장이 최초의 비인가 상설 대안학교인 ‘간디 청소년 학교’를 설립한 이래 지금은 산청의 간디 학교(인가 고등학교), 제천의 간디 청소년 학교(미인가 중ㆍ고등학교), 군위의 간디 자유 학교(미인가 고등학교), 산청의 간디 마을 학교(미인가 중학교) 등 네 곳의 간디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