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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 바람직한 교육, 수업이란? -
바람직한 교육이란 뭘까 한참 생각을 하다가 문득 교육이 어디에서 온 말인지 궁금해져서 백과사전에 들어가 봤다. 교육(敎育)이란 한자는 《맹자(孟子)》의 〈得天下英才而敎育之(천하의 영재를 모아 교육하다〉란 글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글자의 구성면에서 보면 敎는 매를 가지고 아이를 길들인다는 뜻이고, 育은 갓 태어난 아이를 살찌게 한다는 뜻으로 기른다는 의미가 된다.
영어의 education, 독일어의 Erziehung, 프랑스어의 education은 다 같이 라틴어의 educatio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낸다는 의미와 끌어올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내부적 능력을 개발시키고 미숙한 상태를 성숙한 상태로 만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교육방법에서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지식 , 태도, 행동 등을 사회적으로 인정된 방법으로 배우고 익히며 개발하는 체제적인 활동’, ‘교사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에게 가치로운 것으로 가르쳐 자신과 사회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일’라고 정의 하고 있다.
소설가 방영주는 ‘교육이란 피교육자를 현존하는 상태에서 "일정한 목표의 이상적인 형태"로 끌고 가는 작용을 말한다. 그렇다면 "자연의 이상화"를 돕는 모든 일련의 행위가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를 통해, 학생을 보다 "바람직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숙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교육은 "인간형성의 작용"이 그 중요한 목적으로 되어 있다.’ 라고 표현했다.
위에 몇 가지의 정의에서 교육이 무엇을 하는 일인지 그 뜻은 이해가 되었는데 그럼 과연 어떻게 해야 교육의 정의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일까? 교육을 이르러 백년을 대비하는 계획이라고 했으니, 이 나라의 존속과도 직접 연관이 있는 중요한 일이고 향후 계속될 민족 간, 국가 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간이 되어줄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놀랍도록 빠른 경제 성장의 추진력은 모든 것에서 아낌과 절약의 미덕을 발휘하지만 자식 교육만은 시켰던 우리 부모님들의 지극한 교육열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교육은 우리나라에 있어서 중동의 석유나 호주의 빼어난 관광자원과 같은 국가 성장 동력이 되는 요소이다. 그런 교육이니 매일 뉴스에서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고, 참교육을 이야기하고, 입시문제도 화제로 떠오르는 것이 당연하다. 교육이 이런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사회의 전통적인 가치, 신념, 규범 등을 전수하고, 사회에 영향을 주는 능동적, 적극적, 창조적인 인간을 길러내자는 것이 중요한 내용이다. 끊임없이 그리고 빠르게 바뀌어가는 시대의 흐름에 지금의 교육은 어떻게든 변화하고 적응해야 한다.
□ 사회적 변화에 따라 교육의 목적·내용·방법은 조금씩 변화해야 한다.
* 교육의 필요: 사회의 전통적 가치, 신념, 규범 등을 인간에 전수.
* 교육의 목적: 문화 유산의 창조보다 전수에 강조.
* 교육내용: 문자의 이해력.
* 교육방법: 교사가 현장의 경험(내용)을 조정, 정리, 재조직해서 학생에게 옮기는 역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