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겐지모노가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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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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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겐지모노가타리
10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최고라 칭송 받는 ‘겐지모노가타리’ 무엇이 그것을 최고로 만들었는지, 무엇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인지 무엇이 10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만든 것인지 그 ‘무엇’을 알고자 1000년 만에 ‘겐지모노가타리’와 첫 만남을 가졌다.
천 년 전에도
천 년 후에도, 겐지
너는 여전히
히카루 겐지 구나
빛나는 임 이구나 和歌의 형식을 따라 겐지모노가타리와 주인공 겐지에 대한 느낌을 담아 보았다.
고대어에서 현대어로, 현대어를 다시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을 통해 탄생했을 ‘겐지이야기’ 세 번에 걸쳐 고쳐지고 다듬어 지는 동안 그 본래의 느낌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지만, 여전히 ‘겐지모노가타리’는 빛을 발하고 있었다. 다만, 세 번에 걸쳐진 작업에도 그 빛이 퇴색되지 않고 있는데, 원본의 내용은 얼마나 빛이 가득했을지 그것이 아쉬울 뿐이다.
시간이 없어 1권밖에 읽지 못하고 이 글을 쓰지만, 1권뿐임에도 ‘겐지모노가타리’의 정취를 느끼기엔 충분했다. 서두부터 등장하는 여성스럽고 조심스러운 말투와 각 인물을 소개하는 화려한 문체는 독자-나-의 눈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나 작가가 여성이고 또 그 당시의 귀족 이였다는 점에서 볼 때 그 세세한 문체와 여성스러움은 작가에게서 자연스럽게 묻어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내내 낯간지러움을 느낀 것이다. 사실 요즘시대의 여성들은 그 당시의 여성들과 다르게 어딘지 ‘드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 같다. 또 한국의 여성이 보는 일본 여성은 어딘가 앙증맞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잔뜩 묻어나서 지금도 그런데 아마 11세기, 천 년 전이라면 아마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았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