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어거스틴의 고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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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어거스틴의 고백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어거스틴의 고백록
(진정한 고백)
서론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어거스틴이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철학자이면서 신학자요 서방교회의 교부이다. 종교학대사전에서 아우구스티누스를 살펴보자면, 그는 서방교회의 교부로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중세유럽의 그리스도교들 중 대표적 신학자의 한사람이다.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근간은 그리스도교적 플라톤주의라고 보는 것이 좋다. 이는 암브로시우스를 통해서 안 정신적 분위기이며, 그 자신의 독창성으로 형태를 형성한 것이다. 거기에는 반발 융합의 두 가지 면이 있어서 일의적으로 고정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고대 철학을 그리스도교적으로 바꾸고, 또한 신앙내용을 이해하고 다시 본 점, 그때 오리게네스와 다른 서방 교회적 특징을 밝힌 점 등이 확실하다. 아우구스티누스 [Aurelius Augustinus] (종교학대사전, 1998.8.20, 한국사전연구사)
이정도만 보아도 그는 신학적, 사회적,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그의 일생을 살펴보면 정말 교부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의아해할 수 있다. 그의 젊은 시절은 방탕아였으며, 음란마귀가 항상 그와 함께 동행했음을 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더러운 것은 다 해가며 바닥까지 내려갔던 그를 보면서 생각한 것은 그래도 그는 보통 사람과 다르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보통 사람들은 바닥까지 내려온 자신에게 미래도 소망도 없는 불태워질 쭉정이같은 신세를 바라보며 죽음을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그를 계속 붙잡으시며 하나님의 계획 아래에 이끄신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 또한 고백록에 나타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의 고백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거스틴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되며 필자에게도 많은 감동이 되고 삶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하게 된다.
책을 보면 1권부터 10권까지는 자신의 일생을 기록하며 그의 일생을 통해 어떤 사상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11권부터 13권까지는 창조에 대해 언급한다. 책의 모든 부분을 고백적 문체를 가지고 글을 전개한다.
2. 본론
본론은 두 단락으로 나누어 설명하고자 한다. 첫째로는 제1권부터 제10권까지의 고백을 보면서 어거스틴을 살피며, 둘째로는 제11권부터 제13권까지의 고백을 살펴보길 원한다. 두 단락으로 나눈 이유는 서론에서 말했듯이 각 단락에서 보여주는 그의 사상과 신학의 주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이러한 구분을 정하며 글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2.1 제1권부터 제10권까지의 고백
어거스틴의 어린시절을 보면 소위, 불량아라고 말할 수 있다. 그의 학문적인 업적에 비해 유년시절은 학문을 등한시하고 쾌락에 빠져있다. 그의 고백록에는 절실하게 자신의 유년 시절을 기록하고 있다. 그중 필자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깨닫게 해준 고백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유아기에 지은 죄를 고백하는 것이다. 어느 누구가 자신의 유아기를 생각하며, 그때의 죄를 고백할 수 있겠는가! 어떤 신앙서적에서도, 어떤 간증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다. 이는 필자에게 새로운 관심과 획기적인 호기심을 자아냈으며, 어거스틴의 위대함을 여기서 발견할 수 있었다. 비록 자신의 유아기를 떠올릴 순 없다. 그도 그렇게 고백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통해서, 그리고 어린 아이들을 관찰하여 유아기의 죄를 고백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죄 중에 태어나서 죄 가운데서 성장한 아이가 질투하며 변덕스러운 욕망을 그대로 받아주지 않는다고 떼를 쓰며 울부짖고 격노함을 본다. 이것을 보아 인간의 일생 중 가장 순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유아기 때에도 바로 죄 가운데 있는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소년 시절에서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학문을 등하신하며 노는 것에 집중하였다. 어거스틴은 그 당시 소년 시절에 당한 사건들에 대해 그 시절 그대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놀이에만 몰두한 어거스틴은 선생님께 매질을 당한다. 여기서 선생님의 매질을 통해 겪는 고통을 그의 부모님이 즐거워했다는 것이다. 소년 어거스틴은 이러한 아픔에서 너무 무서워 주님께 얼마나 많이 부르짖었는지 한탄한다. 그러나 그는 숙제와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말한다. 바로 이어서 게으름에 대한 정당성을 말하는데, 이것 또한 필자의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었다. 어른들의 게으름과 소년의 게으름이 똑같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결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어거스틴은 소년시절에 겪었던 불만들을 토로하고 있다. 이 토로에서 필자는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음을 알았다. 왜냐하면 공부를 하지 않아서 매를 맞는 것은 전부 그를 위한 것, 즉 교육을 통한 지적 성장, 지식 축적으로 미래의 삶의 질이 높아져 풍요롭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거스틴은 그 상황을 과거 소년의 관점에서 솔직하게 말한 것이라고 본다.
어거스틴의 부모님 중 어머니만 예수님을 믿었으며, 아버지는 믿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는 어거스틴이 신앙 아래서 잘 성장하길 원하셨다. 그가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길 바라셨다. 나중에 어거스틴이 말하길 어머니께서는 아들이 어른이 된 이후에도 계속 쉬지 않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간구했다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부모님이 자기 자녀들을 좋은 길로 가길 원하는 마음은 어느 시대에나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 것만이 유일한 길임을 알았던 그의 어머니를 생각할 때,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마리아가 떠오른다. 말씀을 통해 영적인 분별력이 마리아에는 있었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영적인 분별력이 없었다. 그래서 비싼 향유를 부은 마리아의 행동을 이해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와 같이 마리아처럼 어거스틴의 어머니에게도 믿음의 바탕에는 영적인 분별력이 있었음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