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 - 어거스틴
분야
hwp어거스틴
■ 서 론
초대 교회시대를 이어 중세시대, 그리고 종교개혁시대를 더불어 현대시대에도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354~430)의 하나님에 대한 정신과 신학은 이어져 온다. 거의 이천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가 깨달아 알고 발견한 하나님의 대한 생각과 사상들을 아직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이다. 특별히 그의 많은 작품가운데 ‘고백록(The Confessions)’는 그가 히포에서 주교로 일하면서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제목과 같이 그의 고백을 적은 책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자신의 일과나 특정한 사건을 주제로 일기나 일지를 적지만, 이 고백록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그 가운데 경험하고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고, 동시에 자신이 그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존재인지를 말그대로 고백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의 고백을 통해서 그가 어떠한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을 보냈는지 아는 동시에, 그가 또 얼마나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외식과 교만으로 포장된 시절을 거처,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어머니의 사랑과 기도로 회심의 고백, 그리고 그가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어떻게 그의 삶이 변화해 가는지를 고백한다. 결국 그는 가의 삶의 고백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고백하게 되고, 그 하나님께 영광스런 찬양의 고백을 하게 된다.
아우구스티누스 그의 고백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알기전 한 인간으로서 너무나 많은 경험과 함께, 또한 너무나도 많은 나쁜 짓을 고백하고 있다.
죄인으로서의 어린 시절
“하나님이여, 내 말을 들으소서, 화로다, 사람의 조악이여!” 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p38
이 고백은 그가 자시의 유아 시절을 회상하며 하나님 앞에서 고백한 말이다. 보통의 사람이면 자신의 유아기가 불행하고 어려웠던 것, 혹 기쁜 것에 대하여서든 동심과 어린 시절에 대한 동겨이 나오겠지만, 어거스틴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죄성에 대하여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심지어는 그가 젖가슴을 찾아 우는 것 또한 그의 죄로 고백하고, 아무리 어리더라도 하나님 앞에는 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자라며 배우는 것을 좋아하기 보다는 놀이와 연극을 좋아하였다. 하지만 몸에 병이 오고 이를 통해 세례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병에서 회복된 그는 세례를 받지 않는다. 억지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는데, 라틴어와 신화는 좋아 했지만, 헬라어를 싫어했는데, 이는 호메로스의 허구적이고 허황스러운 소년시절의 이야기가 싫어서였다고 말한다.
16세의 소년시절은 그가 사춘기 방황과 신앙의 방탕한 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였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재미삼아 도둑질을 했다. 배서리를 하고, 그 배를 먹는 것이 아니라 돼지우리에 던져 넣고, 그 친구들과 깊은 교제를 나누었다. 남을 속이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더불어 함께하는 동료들과 함께 이를 즐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