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학교는 죽었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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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학교는 죽었다’를 읽고
    먼저 이 학교는 죽었다라는 책을 접했을 때, 왠지 요새 추세에 맞는 그런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학교’라고 하면 적게는 6년, 많게는 18년까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성장시기를 보내는 곳이다. 따라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 이 학교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학교는 죽었다’ 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학교가 그 고유의 기능을 다하고 있을 때, 학교는 살아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아마도 책의 저자는 이런걸 생각하면서 이 책을 쓰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며 글을 시작할까 한다.
    그럼 먼저 학교의 기원에 대해 살펴보면,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의 구분은 문자의 발명에 의해 구분되는데, 이는 시기적으로 도시와 본격적인 종교가 확립된 시기와 대략 일치한다. 교육도 이에 따라 신앙과 통치가 실시되면서 출현하기 시작했다. 교육은 초기에는 사원에서 사제라는 특수한 신분의 사람에 의해서 실시되었는데, 이것을 기초로 선생과 학교의 발전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시작한 학교가 수행하는 사회적 기능은 사실상 필수불가결한 기능이다. 그러나 학교가 그 기능을 옳지 못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학교를 대체할만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책의 일관된 주장이다. 여기서는 학교를 ‘일정한 연령의 집단이, 단계적인 교육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교사가 감독하는 교실에 출석할 것이 요구되는 제도’ 라고 정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학교란 교육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교육이 학교에서 표방하고 있는 이념이고 목적이기 때문이다. 학교에 대하여 오늘날까지 본격적인 비판이 없었던 것은 바로 이 ‘교육’ 이라는 용어의 의미가 사람마다 서로 달랐기 때문이다. 물론 학교가 다르면 거기서 하는 일도 다르겠지만, 오늘날의 모든 나라에서 학교들은 그 종류와 수준에 관계없이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분해할 수 있는 사회적 기능을 점차 결합시켜 나가고 있다. 첫째, 학생을 보호하는 기능, 둘째, 사회적 역할의 선별 기능, 셋째, 이론이나 원리 혹은 사상을 주입시키는 기능, 넷째, 기술과 지식을 개발시킨다고 하는 통상적인 의미의 교육 기능이다. 이러한 네가지 기능을 결합시키고 있기 때문에 매년 학교에 들어가는 비용이 그처럼 방대해져 가고 있으며, 또 이 기능들이 결합 과정에서 서로 마찰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의 학교교육이 매우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네가지 기능의 결합 덕택에 오늘날의 학교가 종합적 기구로서의 성격을 가질 수 있었으며, 그 이면에서 본다면 사회 통제를 위한 효율적인 기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학교는 학교에서 가르친다고 내세우는 교과과정보다 훨씬 더 중요한 과목을 숨기고 있다. 은폐된 이 교육과목의 목적은, 사회적인 신화들을 전파하는 데 있다. 어느 사회에나 그러한 신화가 있으며 젊은이들에게 그러한 신화를 주입시키는 것은 교육제도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이다. 사회적 신화가 반드시 거짓된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각 사회의 번영기에는 현실에 잘 부합된다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사회적 신화는 점차로 현실에서 벗어나게 되어 한 사회적 시대의 말기에 이르면, 사회 내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것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신앙을 합리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 현저한 역할을 하는 네 개의 신화 또는 이데올로기에 주목하여 이에 상응하는 현실을 검증해 보고 나서 신화와 현실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데 기여하고 있는 학문적 의식을 규명해 보겠다. 가장 현저한 것으로 선택한 신화 혹은 이데올로기는 , , , 에 관한 것들이다. 이 네가지중에 한가지인 이란 신화에 의하면, 모든 사람에게는 그의 능력이 허용하는 한 그가 원하면 무엇이나 성취할 수 있는 기회의 평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화는, 학교교육의 모든 수준과 모든 분야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오직 그들의 노력과 두뇌에 의해서 제한될 뿐이고 다른 제한요소는 없다고 주장한다. 기대에 어그러지지 않을 만큼 충분한 의욕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모든 직업과 모든 사회적 수준이 개방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점차로 학교가 직업과 사회적 역할을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로서 인식됨에 따라, 교육이 개방되어 있다는 사실은 학문적 성공뿐만 아니라 사회적 출세까지도 보장해 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의 성공여부가 오직 그 자신의 개인적인 자질에 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의 신화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볼 때, 모든 성장은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토대로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학교구조와 직장의 직위구조 그리고 사회계층구조는 모두 피라미드 형태를 한 위계질서이다. 상급학교로 올라갈수록 취학 가능한 학생 수가 줄어든다. 한편 위계질서의 등급과 수준을 하나라도 뛰어 넘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위계질서의 꼭대기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경쟁에서 계속 싸워 이겨서 남아야 한다. 산업에 있어서도 그 양상은 똑같다. 스텐다드 석유회사의 사장 한 사람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만여 명의 사무원들이 경쟁에서 패배한 낙오자로 뒤에 처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학교 자체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망이라기 보다는 지배적 제도이다. 학교는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자기의 고객들에게 팔려나가는 하나의 생산품을 개발했다. 부모들은 자식에게 갖는 정성을 다 쏟기 때문에 학교는 보다 덜 비판적인 고객들을 갖게 되며, 학교는 또 그들에게 다른 지배적 제도가 제공하는 상을 수여한다. 부모들은 자기보다는 자식들이 이 상을 받기를 원하며, 지금 당장의 환상보다는 장미빛 미래에 훨씬 쉽사리 현혹되어 버린다.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볼 때는 경쟁이라는 것의 허구성이 그리 쉽게 노출되지 않는다. 우리가 걸어온 길을 그대로만 따라오면 다른 나라 사람들도 지금 우리처럼 살 수 있다느니, 노동자들도 우리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배운다면 우리만한 생활수준을 가질 수 있다느니, 우리 어린애들도 제대로 가르치기만 한다면 우리가 누릴 수 없었던 것을 향유하게 되리라는 생각, 이런 식의 가정은 정말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제대로 검토해 보면 너무나도 허망한 것임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과거에는 사물에 대한 접근이 통제되지 않았으므로 오늘날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까지 있었다면 보다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타자기가 있으면 누구나 타자기 치는 법을 배울 수 있지만, 그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타자하는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그렇게 제멋대로 타자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방식으로 타자하는 사람이라도 여러명 있다면 서로 비교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술 모델과 다수의 학습자 외에, 이전부터 타자를 가르치며 여러 학습자들의 학습진전도를 비교하여 타당한 결론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을 이용함으로써 타자를 배우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타자를 배우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자료는 물론 타자기이다. 기술 모델은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학습시간을 단축시켜 주며, 또한 최종 성과를 향상시킨다. 같은 또래의 동료 학습자는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실습할 기회를 갖는 데 특히 중요하다. 이러한 요소에 비하여 선생은 좀 떨어진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논리에 역행하고 있다. 사실상 학교에서도 타자기 없이 타자를 가르치려 들지는 않는다. 그러나 외국어를 말할 줄 아는 사람의 도움이 없이, 외국어로 함께 이야기할 상대도 없이, 학습자의 모국어로 말한다 하여도 이야길 할 주제도 없이 외국어를 가르치려는 경우가 자주 있다. 지리교육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학습지역의 자료나 인물들의 도움 없이 학습을 진행한다. 악기나 음악가도 없이 음악을 가르치고, 과학이나 수학을 모르는 사람이 과학이나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더구나 선생은 기술실습에 필요한 중요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기술시범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것은 주된 관심 밖의 일이다. 동료 학습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말로만 이야기될 뿐이고 실제 학습과정에서는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더해서 학교제도가 교육자원과 기술 모델 그리고 동료 집단에 의하여 대체됨에 따라서 교육자가 추방되기보다는 더욱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 교육자들은 오늘날의 학교에서 그들이 모두 똑같은 종류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아니다. 학교 운영과 교육 및 학식의 방면에 정말로 유능한 사람들은 더욱 필요하게 되며, 교육적 성과와 직업적 자유 보장, 소득의 형태로 제공되는 보수도 증가될 것이다. 그 반면에 교사를 채용감독해고하는 업무를 담당하던 사람들이나 학부모에 대한 공보 활동, 교과과정 채택, 운동장 및 학교 시설 유지를 담당하던 교사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것이다. 교재작성, 각종 기록 유지 등을 담당하는 선생들에 대한 수요도 감소하여, 그들의 기술을 다른 목적에 알맞게 전환하든가 아니면 학교를 떠나 다른 직업을 택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결코 교사와 학교 행정가를 무시한 결과가 아니다. 그들이 학생들을 견딜 수 없는 상태로 몰고 갔듯이, 그와 마찬가지로 학교가 그들을 몰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다음 세가지 유형의 교육자가 꼭 필요하게 될 것이다. 첫째로, 교육자원망의 설계자와 관리자가 필요하며, 둘째, 개인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적인 어려움을 진단하고 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교육자, 셋째, 각 학업분야의 지도자이다. 사실 선생은 학교가 생기기 이전에는 대단히 존경받았으며, 오늘날의 학교제도가 강요하는 것으로부터 해방되어 그들 본래의 임무에 충실할 때는 다시 존경받게 될 것이다.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에서 핵심이 되는 사람은 교육학자이다. 이 단어는 지금은 좋지 못한 의미로 통용되고 있지만, 학생부모선생들 스스로가 책임이 무거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되면 그 진정한 의미가 되살아 날 것이다. 그때가 되면, 그들이 교육계획을 선택하고 기술 모델을 선정하고, 동료들을 구해야 하고, 지도자를 찾는 과정에서 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