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고백록 서평
분야
hwp서론
어거스틴은 초대교회의 위대한 교부이자 아직까지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가 쓴 고백록은 그가 40세의 나이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지난날의 삶을 고백하며 참회하는 내용의 저서이다. 이 책은 기독교에서 가장 위대하게 여기는 저술 중 하나로 자신의 죄에 대한 솔직한 표현과 고백들이 특징이다. 우리는 이러한 고백록을 통하여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았으면 한다.
1장 어거스틴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서 삶의 첫 순간과 유아 시절과 소년시절을 15세 때까지 자세히 이야기 한다. 15세에 그는 자신이 학문의 초보를 공부하기보다 젊은 날의 온갖 쾌락과 악덕에 기울어 있었음을 고백한다.
먼저 어거스틴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내타내며, 하나님에 의하여 깨어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소원한다. 우리가 기도하는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다. 하나님은 어디서든지 만물에 완전히 충만하시며 하늘도 땅도 하나님을 담지 못한다. 하나님의 엄위는 가장 뛰어나며 그의 덕은 설명할 수 없다. 어거스틴은 유아시절을 서술하며 하나님의 보호와 영원한 섭리를 찬미한다. 그리고 유아 시절에도 죄를 짓기 쉬움을 예시한다. 소년시절 어거스틴이 병에 걸리자 그의 어머니는 괴로워한다. 그가 간절히 세례를 청했으나 병에서 회복되면서 세례는 연기되었다. 어쩔 수 없이 어거스틴은 떠밀려 공부에 관심을 쏟게 되었고 이후 이것이 온전히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2장 어거스틴은 사춘기 곧 16세 전반기를 이야기 하는데 이시기에 그는 학업을 내팽개치고 정욕적 쾌락에 몰두하며 친구들과 함께 도둑질을 했다. 어거스틴은 젊은 날의 불의함을 한탄한다. 지독한 슬픔에 짓눌린 채 저자는 16살 때 몰두하던 방탕한 정념을 기억한다. 저자는 동무들과 함께 도둑질하는데, 가난해서 어쩔 수 없어서 한 게 아니라 선행을 미워하는 마음에서 저질렀다. 죄를 짓는 동기에 관하여 그것은 악을 사랑하는 데 있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재산을 얻으려는 욕망에 있다. 어거스틴은 죄 사함에 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우리를 더 큰 죄에서 보존하였음을 모든 사람에게 일깨운다.
3장 어거스틴은 카르타고에서 학업을 마치고 방탕의 올가미에 걸리고 마니교의 오류에 빠져 17세에서 19세까지 보냈다. 광기어린 사랑에 몰두한 어거스틴은 어리석고 망신스러우면서도 격조있고 세련된 사람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 저자는 연극을 보고 공허한 동정심이 일어난다. 그리고 힘든 정신적 질병에 시달린다. 교회에 갔을 때도 저자는 자신의 욕망을 누르지 못한다. 수사학 학교에서 어거스틴은 파괴자들의 행동을 혐오한다. 어거스틴은 악과 신과 족장들의 의에 대한 마니교의 교리를 공격한다. 저자는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마니교를 반박한다. 그리고 땅의 열매에 관한 마니교의 경박한 견해를 책망한다.
4장 어거스틴의 나이19세 때부터 9년의 세월이 계속되는데 이 기간에 그는 친구를 잃는다. 어거스틴은 마니교를 따랐으며 아름다움과 적합함에 관한 책들을 썻고 자유학에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에 관한 한 작품을 출판했다. 어거스틴이 속임을 당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속인 지극히 불행한 시기에 관한 그의 고백이 나온다. 친구의 죽음 앞에 눈물을 흘리며 몹시 괴로워할 때 어거스틴은 스스로 위로를 얻는다. 친구를 사별한 어거스틴은 자기가 반쪽으로만 존재한다고 상상한다. 어거스틴은 불안함과 비탄으로 괴로워하며 고향을 떠나 두 번째 카르타고에 간다. 어거스틴은 세상의 것들은 사랑하지 말아야 하나 그것들의 조물주인 하나님은 변하지 않고 그의 말씀은 영원하다고 고백한다.
5장 어거스틴은 그의 나이 29세 때를 서술하는데 이때 그는 마니교의 허위를 발견하고 로마와 밀라노에서 수사학교수가 된다. 그는 암브로시우스의 설교를 듣고 정신을 차린다.
마니교의 가장 박식한 주교 파우스투스의 말을 듣고 그는 생물과 무생물의 조물주이신 신이 누구보다 겸손한 자를 사랑함을 깨닫는다.
6장 어거스틴의 어머니는 어거스틴을 라 밀라노로 가며 아들이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이기 전에는 죽지 않겠다고 천명한다. 저자는 30세가 되어 암브로시우스의 강론의 권고를 받아 그리스도교 교리의 진리를 더욱더 발견했으며 자신의 삶에 대한 좀 더 나은 규칙에 관하여 숙고한다. 어거스틴은 서커스 놀이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친구 알리피우스를 개심시킨다. 그 후 어거스틴은 아내를 얻으라는 어머니의 권고를 받고 자기를 기쁘게 하는 처녀를 찾게된다. 그리고 죽음과 심판의 공포가 영혼불멸을 믿었던 어거스틴을 전에 에피쿠로스의 견해를 믿었던 불의함에서 돌이키게 했다.
7장 어거스틴은 젊은 시절 즉 그의 나이 31세 때를 회상하게 되는데 그때 하나님의 본질과 악의 기원에 관한 매우 심각한 오류를 구분하고 선경을 좀 더 정확하게 알게 되자 저자는 결국 하나님에 대한 명확한 지식에 도달하나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깨닫지는 못한다. 어거스틴은 하나님을 참으로 인간 육체의 형태 아래 계시는 분으로가 아니라 공간에 두루 퍼져있는 신체적 실체로서 파악했다. 하나님은 부패하시지 않으며, 만일 부패하신다면 전혀 신이 아니실 것이다. 피조물은 변하며 하나님만이 변하시지 않는다. 선한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들은 모두가 아주 선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