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주는 텍스트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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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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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이 주는 텍스트의 즐거움
서론
문학이 주는 텍스트의 즐거움, 어딘가 익숙한 표현이다. 바로 프랑스 작가 롤랑 바르트가 쓴 책의 제목이다. 수년전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에 그의 책을 한 번 빌려 본 기억이 있다. 오래전에 읽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은 가물가물 하지만 바르트가 언급한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텍스트(text)와 즐김(enjoyment)이라는 카테고리를 분류 한다. 텍스트라는 카테고리 안에는 읽혀질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 아니 보다 우리에게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문학을 일컫는다. 이러한 텍스트들을 즐김이라는 감각 속에 녹아내리게 하여 편안함으로부터 비롯된 새로운 요소들을 받아드리며 즐겁게 읽노라는 태도에서 비롯한다.
바르트가 선사한 독자 중심의 즐거운 텍스트의 활용의 정의가 놀라울 정도로 공감이 가는 이유는 내가 문학이라는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하여 효용론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다. 문학이라는 텍스트가 단순히 인쇄용지에 묻은 잉크의 기호가 아니라 기호를 통하여 읽는 독자에게 즐거움을 초월하는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나라마다 문화마다 사용하는 언어마다 고유의 문자를 가지고 있듯이 저마다 다른 문자로 기록되는 하나의 정신을 기록하더라도 이해도는 사용하는 언어체계 속에서 다 다르겠지만 지향점은 같다.
이야기의 논제를 설명하기 위해서 서론의 서론이 좀 길었지만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공동체 안에서 한국 문학을 접하는 것은 그 텍스트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그 안의 정신을 느끼는 것에 크게 기인할 수 있다고 본다. 그렇기에 특별히 황진이의 시조를 살펴볼까 한다. 그 텍스트에 담긴 보편적인 의미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담아보고자 한다.
2. 본론
2-1. 조선 최고의 여성 예술가 황진이.
허균은 기생 황진이를 그가 남긴 책에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황진이는 개성에 사는 한 맹녀의 딸로 성격은 활달하고 메이지 않아 남자와 비슷하고 거문고를 잘 타고 노래를 잘하였다’ 허균 識小錄
그녀가 맹녀의 딸이었는지 양반집 기생첩의 딸이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녀의 출생 신분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성격이 활달하다는 것과 거문고를 잘 타고 노래를 잘하는 것이다. TV드라마나 영화로 황진이의 일대기가 방영되었던 영향 때문인지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기생 황진이의 모습은 어떠할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도하고 아무 남성에게나 함부로 눈길을 주지 않으며 아름다운 자태로 시장 통을 거닐어도 주목을 받을 것 같은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다. 그렇기에 그녀가 남자처럼 활달했을 것이라는 허균의 서술은 다소 충격이었다. 과연 황진이 그녀도 나처럼 칠칠맞게 행동하며 매력이면 매력일 수 있는 털털한 사람이었을까?
거문고를 잘 타고 노래를 잘하는 황진이는 예상했던 대로 그녀의 Entertainer적인 면모를 말해주는 텍스트이다. 현재로써는 그러한 재능이 기능인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추앙의 대상이 되지만 당시는 천박한 기생들의 전유물이었기에 시대적으로 황진이의 재능은 그 가치가 근현대 와서야 비로소 더 큰 인정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다면 어땠을까? 이해인 수녀처럼 한적한 수도원에서 시를 짓고 있었을까? 아니면 배우나 가수가 되어 브라운관에서 그녀의 끼를 뽐내고 있었을까? 상상은 자유다.
2-2. 황진이와 그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