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일본인의 집단 나카마 의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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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일본인의 집단 나카마 의식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일본인의 집단(나카마) 의식 위 글은 ‘요네야마 도시나오’라는 분이 지은 책이며 ‘김필동’씨가 옮겼다. 출판사는 한림신서이다.
을 읽고...
이 책의 저자인 요네야마 도시나오씨는 문화인류학자이다. 저자는 자신의 체험과 자신이 주로 활동하는 관서 지방의 문화를 통해 일본 사회를 들여다보면 나카네 교수가 주장하는 “다테사회”의 모델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또 하나의 모델이 내재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일본 사회의 인간 관계, 특히 관서 지방의 사회 구조와 인간 관계의 유형을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이 글은 해당 책 날개부분에 적혀있는 간략한 요약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그럼 나카네 교수가 주장하였다는 다테사회란 무엇일까? 다테사회의 이론은, 일본인들의 인간 관계가 저변이 없는 삼각형 모양으로 상하로 서로 연결되는 것을 기초로 하고 있고, 그것이 오야붕 - 코붕 시스템이나 종신고용연공서열로 제도화되어 지나친 능력 평등관(즉 반능력주의)을 낳는 것이라든가, 그 이론보다도 정서에 호소하는 기반 등, 일본인의 인간 관계를 면밀히 파악하여 정확하게 분석해 보인 것이다. 위 글은 일본인의 집단(나카마) 의식 58p에 나와있는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저자는 이 다테사회 이론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무언가 찝찝함을 느꼈고, 그 것에 대해 연구를 해보는 과정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우선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나카마’이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동료’라는 것으로 번역이 될 때가 많지만 이 책에서 ‘나카마’는 단순한 동료라는 뜻이 아니다. 일본인의 집단의식을 대표하는 단어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 ‘나카마’라는 개념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것으로만 이 책을 진행시키고 있고 말을 이어간다. 여기까지 말하면 도대체 ‘나카마’라는 단어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길래 책 한권의 주제가 되는 것인가 궁금하기도 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 사이에 살고 있다. 거기에는 아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예를 들어보자. 일단 아침에 잠에서 깨고 눈을 뜨면 집에 가족들이 있을 것이다. 가족은 혈연이라는 매우 끈끈한 정으로 되어있는 인연이다. 물론 입양이나 또는 다른 이유로 피는 섞이지 않은 가족 관계도 있다. 허나 이것 역시 가족이라는 구성원에 속해 있는 사이라면 굉장히 친밀한 사이인 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