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의 하늘 이 시대의 광대가 바라본 우리의 광대 조상

 1  남사당의 하늘 이 시대의 광대가 바라본 우리의 광대 조상-1
 2  남사당의 하늘 이 시대의 광대가 바라본 우리의 광대 조상-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남사당의 하늘 이 시대의 광대가 바라본 우리의 광대 조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남사당의 하늘
이 시대의 광대가 바라본 우리의 광대 조상
이인직의 가 공연된 지 100년째 되는 해를 맞이하였다 한다. 이 시대의 광대가 되겠다! 하는 이가 옛것도 모르면서 뭘 그렇게 아는 체 하고 다녔는지 이 공연의 포스터를 보자마자 숙연해졌다. 그래도 학도라고 한국연극사니 동양연극이니 하면서 주어들은 건 있어서 남사당이 광대인 것도 알고 뭘 하는지도 알고 공연을 보았더랬다. 극단 미추의 공연은 본적이 있어서 분명 지루할 것이다 단정 짓고 졸음을 참을 작정으로 극장 안으로 들어갔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한 번도 흥미를 잃지 않고 공연을 보았다
은 미천한 신분과 유랑생활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민중의 정서를 대변하며 예술혼을 불태웠던 경기도 안성 먹뱅이 남사당패가 실제 모델이며, 미모에 언변을 갖춘 여자로 역사상 유일한 남사당 꼭두쇠이자 줄타기의 달인이었던 바우덕이의 일생을 축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팜플렛 참조)-
연극이 공연 된지 100년을 맞이했다는 것이며 남사당패의 꼭두쇠가 된 줄타기의 달인 바우덕이가 실존 인물이라는 것도 새로운 지식으로 다가왔기에 광대의 후손으로써 머리가 숙여지는 것과 어깨가 불쑥 올라가는 느낌을 동시에 느꼈다.
유랑 길을 떠나는 남사당패의 걸음으로 공연이 열렸다 꽃이 뿌려진 무대며 높낮이를 주어 머나먼 여정 길을 보여주는 것, 비 내리는 날에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줄타기를 위해 직접 배우들이 설치하는 모습들은 큰 무대만이 주는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많은 사람과 또 많은 장면들을 한정된 공간에서 보여준다는 것이 항상 연출하는 사람으로서 많이 고민될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그런 것이 무대에 잘 보여졌을 때, 그리고 보는 관객들이 잘 이해했을 때 가장 좋은 연극이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늘 하며 공연을 볼 때 이런 부분들을 관심 있게 보곤 한다. 또 큰 무대 작은 무대가 갖는 장단점을 잘 활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면에 이 공연은 내가 생각한 좋은 장면들은 80% 정도는 잘 표현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반면 예술 정신에 입각해 남사당패가 여러 험난한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조금은 어둡게만 표현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 험난한 길속에서도 그들의 행복한 모습들이 보이기는 했지만 우리의 마당놀이 분위기만이 전해 줄 수 있는 신명나는 분위기가 무대 적으로 보여 질 법도 한데 좀 텅 빈 느낌이 들기도 했다 바우덕이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서민들이 힘들 때 또 즐거운 일이 있을 때 늘 곁에서 함께하며 우리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오던 따뜻함 들도 무대 적으로 보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극단 미추의 공연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내가 이 극단에서 느낀 느낌의 색을 이야기 하자면 회색이다. 진하고 불투명한 잿빛의 회색. 그런 느낌이어서 그런지 우리나라가 주는 따뜻함의 황토색 느낌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에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