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층의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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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상위층의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재개발. 상위층의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혜택.
정부는 현재 국민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명분으로 재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서 한다고는 하지만 중상위계층이 아닌 소시민들에게 있어서 재개발은 거의 반강제적인 방책이 아닐 수 없다. 정부에서는 재개발을 위해서 소시민들에게 새로 지은 아파트의 분양권을 준다고는 하지만 과연 소시민들에게 이 아파트의 분양권이 필요한 것 인가하는 의문이 든다. 이들은 당장 살 집을 잃고 갈 곳이 없는 처지이다. 이들은 아파트가 지어질 몇 년을 기다리지 못하고 그 아파트 분양권을 싼 값에 팔아서 다른 작은 집을 사고 있다. 즉 현실적으로 재개발로 이익을 보는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의 사람들 이라는 것 이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책에는 소외받는 소시민들의 삶이 잘 드러나 있다. 책의 제목에도 드러나듯이 난쟁이는 정상인과 화해할 수 없는 대립적 존재로, 산업화 자본주의에 희생되는 인물, 즉 노동자를 포함한 소시민들을 의미한다. 이 소설의 배경인 1970년대는 산업이 발달되면서 기계가 들어오고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나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이 많던 시기이다. 안 그래도 힘든 이 노동자들에게 정부는 재개발을 할 테니 집을 비우고 나가라는 실질적으로 강제적인 독촉을 함으로써 충분히 무거운 그들의 어깨에 더 큰 짐을 지어주던 시기. 그 시대를 비판한 책이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 이 책은 1970년대의 사회적 모순을 비판한 것으로 그 당시에 큰 인기를 얻었었다. 이 책의 작가는 이 책이 인기 있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 부끄러운 것 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아직도 사회에는 이 책에 드러난 모순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노동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하면서도 임금을 재대로 받지 못하고 있으며, 한쪽에서는 정부로부터의 재개발 독촉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다.
나는 현재 정부가 취하고 있는 새로 짓는 아파트 분양권을 주는, 이 정책이 좋은 방법이라고 보지 않는다. 정책 자체로만 본다면 이 정책은 굉장히 이상적이고 좋은 정책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은 중상위층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시민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명제를 배제하면 안 된다. 국가 정치는 국민 복지를 위해 행해지는 것이므로 모든 국민의 복지를 고려해서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이 책의 인기가 수그러들고, 훗날 ‘아, 맞다 이 책을 보면서 공감을 했었지?’라고 말하며, 이 시절이 까마득히 멀게 느껴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책은 점점 뒤로 갈수록, 내가 읽어 갈수록 가슴이 찡해지는 것 같다. 아버지가 난쟁이 이고, 그리고 어머니. 영수, 영호, 영희는 아직 어리지만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날마다 힘겹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에 있는 그런 아이들이다. 한창 하고 싶을 거 하고, 먹고 싶은 거 먹는 그런 나이이지만, 사회는 그 아이들을 외면해 버린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있었다. 천국을 꿈꾸는 것이다. 그것도 잠시, 몇일 뒤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사는 그 집에 철거를 요구하는 철거통지서가 한통 날라 오게 된다. 자신들도 힘들게 얻은 집이라서 쉽게 철거를 응하지는 않았다. 철거시한이 지났다면서 철거위원들이 쇠망치를 들고 난장이의 집을 부수기 시작 했다.소중했던, 그리고 아직도 소중한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잃게 된 그들은 더욱더 힘겨운 삶을 살게 된다. 어머니는 인쇄소 제본 공장에 나가서 늦게까지 일을 하시고 영수는 인쇄소 공무부 조역을 맡아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영희와 영호도 학교를 그만 두게 된다. 투기업자들 때문에 입주권의 값이 불쑥불쑥 오르고 영수네 집도 승용차를 타고 온 투기업자에게 입주권을 판다. 그러나 영수 네는 전세 값을 갚고 나니 남는 것이 없었다. 게다가 영희는 가출을 하게 된다. 영희는 승용차를 함께 타고 온 남자한테 몸을 팔아서 그 남자와 함께 생활을 하게 된다. 어느 날 아저씨를 마취시켜서 금고에 들어있던 입주권과 돈들을 챙겨서 택시를 타고 행복동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이미 난쟁이 아버지는 굴뚝에서 떨어져서 세상을 뜬 후였다. 하지만 난장이가 죽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자신이 꿈꾸고 그리던 저 세상, 달나라, 천국에 가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몰랐던 1970년대의 사회적 배경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고,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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