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과서 재구성의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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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학교 교과서 재구성의 실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주제 발표는 ‘국어과 교재연구 및 재구성의 실제’이다. 다소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재구성’에 대해 강의 중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의 토론을 거쳐 실제 교과서의 재구성 단계까지 나아가게 되었다. 이 보고서는 교과서를 재구성하기 위해 우리조가 거친 사고의 과정에 따라 기술해보고자 한다.
1) 교과서 재구성의 목적
교과서의 재구성은 왜 하게 되는가? 그 이유는 첫째, 교사의 수업 의도를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교사는 독자적인 수업 의도를 갖는다. 교과서가 이에 부합해 주지 못하면 교사의 교육 의도를 반영하여 수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그에 따라 교과서를 재구성 할 수 있다. 둘째, 하습자의 수준을 반영한 수준별 국어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학습자의 수준과 교과서 수준을 비교하여 교과서를 학습자의 수준에 적합하게 조절하는 재구성이 중요하다.
2) 교과서 재구성의 원리
교과서를 재구성할 때에 그 원리에 따른 재구성을 하면 더욱 효과적인 재구성이 이루어 질 수 있다. 교과서 재구성에는 재구성의 근거 반영하기, 재구성 범위 명료하게 들어내기, 교육과정 목표와 내용의 적합성 고려하기, 효율적인 재구성 고려하기, 학습자의 흥미 충족시키기 등의 원리가 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재구성의 근거를 반영한다. : 교과서의 내용을 왜 재구성하는가에 관한 분명한 관점을 교사 스스로 갖고 있어야 하며, 그 근거를 명시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논리도 갖출 필요가 있다. 그리고 특정한 근거에 따라 교과서를 재구성할 때에는 분명한 관점을 명시적으로 반영하여야 한다는 원리이다.
② 재구성 범위를 명확히 한다. : 어떤 까닭과 근거로 교과서를 재구성하는가에 대한 관점이 명료하여야 한다는 원리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교과서를 어느 정도의 범위에서 재구성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③ 교육과정 목표와 내용과의 적합성을 고려한다. : 재구성된 교재는 교육과정의 목표, 학년별 내용 등을 적합하게 담을 수 있어야 바람직하다는 원리이다. 따라서 교과서를 재구성할 때 학년별 내용을 반영하는가를 검토하며 그것에 맞게 재구성하여 교육 과정에서 제시한 교육내용을 담아야 한다.
④ 효율적인 재구성이 되도록 고려한다. : 재구성된 교재는 교과서 교재보다 효율적인 교 수 학습 과정이 전개되도록 재구성하여야 한다는 원리이다. 즉, 교과서를 재구성하여 사용 하는 교재는 최소한 교과서보다 효율적이어야 한다.
⑤ 학습자의 흥미를 충족시킨다. : 교과서는 일반적으로 학습자의 요구와 흥미에 적합하다 고 판단한 기준에서 편찬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모든 학급의 학습자에게 적용될 수 는 없다. 따라서 교과서를 재구성할 때에도 학습자의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고 관심을 지 속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재구성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원리이다.
3) 교과서에 대한 의문점과 문제 제기
참고문헌
Ⅳ. 참고문헌
임용운, 초등학교 국어과 좋은 수업, 국학자료원, 2003
천경록 외, 초등 국어과 교육론, 교육과학사, 2001
최현섭 외, 국어교육학개론, 삼지원, 2008
한명숙, 이야기 문학 교육론, 박이정, 2007
제 7차 초등학교교육과정해설서
교육인적자원부, 초등학교 교사용 지도서 국어 6-2, 2006.
교육인적자원부,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국어과 교과서.
네이버블로그 http://cafe.naver.com/reportdamoa.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89
Ⅴ. 토론 중 의견
(누구의 의견인지 학우의 이름이 확실치 않아 적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0조의 발표 주제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재구성의 실제 - 문학 단원’인데 과연 선정한 재구성 교과서의 단원이 ‘문학 단원’이 맞는가? : 교과서의 단원은 언어 단원과 문학 단원으로 나뉘어지는데, 언어 사용의 실제에 해당하는 네가지 ‘정보전달, 설들, 친교, 정서표현’ 중 ‘정서표현’에 해당하는 단원이 문학단원입니다. 처음 과제 준비를 시작할때에 ‘문학 단원’에 대한 오개념으로 방향을 잘못잡은 결과 잘못된 단원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발표 중 이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구성한 제재의 내용을 보면 ‘가치있는 작품에 대한 태도’에 대한 설명문인데, 이를 단원의 앞부분에 실었다면 아이들이 그 설명에 따라 뒤에 나오는 작품들을 학습하면서 ‘태도’에 관한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해하게 되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보충의견1) 반대로 재구성 한 부분을 교과서 맨 뒤에 실었더라도 좋았을것 같다. :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보았을때 재구성한 부분을 재구성 단원의 맨 앞부분, 단원의 학습을 안내하는 부분으로 실었다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학 단원에 설명문을 실은 이유는? : 앞서 말씀드린대로 단원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어있지 않은 결과였고, 저희가 제작한 제재는 아이들에게 ‘가치나 태도’라는 추상적인 것에 대한 가장 좋은 전달 방법이 설명문일 것 같다는 저희들의 토론 결과를 반영한 글입니다. 문학 단원에는 문학 작품만이 실린다는 개념도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직접 쓴 제재도 물론 의도는 좋지만 지문이 제대로 의도를 전달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더 좋은 제재를 찾아서 실을 수는 없었나? : 저희들도 저희보다 더 지식이 많은 전문가의 글을 찾고자 하였으나, 저희의 수준과 여건상 아이들의 수준에 맞고, 저희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글도 찾는것이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부족하게나마 제재를 직접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