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공리주의의 배경 삼대 이론 중한 이론을 택하여 개관을 정리하시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공리주의는 8,19세기에 영국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산업혁명과 그것이 야기했던 사회적 변화들에 대한 대응으로 나타났던 사상 중의 하나이다. 산업혁명기에 공장에 기계가 도입되고 노동이 효율적으로 편제되면서 상품 생산량과 유통량은 엄청나게 증가했다. 이러한 과정을 주도한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국가의 시장 개입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는 자유방임주의를 내세웠다. 이 과정에서 사회 전체적으로 물질적 풍요는 증대한 것처럼 보였지만, 제한 없는 경쟁이 가속화되고 무절제한 개인의 이윤 추구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개인의 이익과 사회적 이익이 조화되어야 할 필요가 제기되었으며, 공리주의자들은 그러한 조화가 어떠한 틀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중세 교회와 봉건제의 몰락과 함께 출발한 자본주의는 윤리관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이 어디까지나 신의 뜻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복을 증진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획기적인 생각이 퍼지게 되었고, 이는 공리주의를 쉽게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영국사회의 분위들을 둘 수 있다. 영국은 고대부터 경험주의의 본 고장이다. 경험주의란 반복된 경험을 통해 얻어진 지혜를 존중하는 입장으로서 , 진리 탐구의 방법으로서는 귀납법을 중시한다. 영국에서 상식 철학이 발달한다든가, 이른바 ‘영미법’에서 판례를 중시하는 것 또한 이러한 풍토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경험주의는 이렇게 현실을 무시한 이상주의적 독선에 대해 늘 비판적 성창의 계기를 제공해왔다, 그래서 도덕의 원리를 찾는 데 있어서도 이러한 정신에 입각하여, 평범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주목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공리주의는 이러한 이기적 개인들이 한데 모여 사는 사회 속에서 이렇게 서로 존중할 수 있는가를 모색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각 개인들의 이익이 서로 충돌할 때, 그리고 사익과 공익이 서로 충돌할 때, 그것을 절충하고 조화시키기 위한 판단 기준을 세운 것이라 할 수 있다.
2. 공리주의의 의의
1) 공리주의는 인간 본성과 관련해 감각과 경험을 중시하는 윤리의 흐름이 근대의 상황 속에서 제기된 것이다. - 특징: 현실과 경험을 중시하였으며, 삶의 목적 또한 쾌락과 행복의 실현에 두었다.
2) 공리주의는 인간의 행위와 관련해 목적론적 윤리의 흐름에서 제기된 것이다. -특징: 추구해야 할 목적이 있음을 전제함. 목적에 해당하는 것으로 넓게는 행복, 작게는 쾌락으로 봄.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행위가 선하고 옳음. 행위의 옳고 그름의 기준은 행위에 의해 생겨날 쾌락과 고통의 양이다.
3) 개인 윤리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윤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3. 공리주의의 이해
공리주의자들은 인간을 고통을 회피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존재로 본다. 곧 이러한 개인들에게 있어 삶의 목적은 쾌락과 행복의 추구이다. 이처럼 개인들로 이루어진 사회에 있어서의 선한 행위란, 최대 다수의 사람들에게 최대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행위이다. 즉 공리주의에 있어서 행위의 선악을 판별하는 척도는 행위의 결과에 위치한다. 대표적인 공리주의자 중 하나인 벤담은 삶의 목적으로서의 쾌락은 오직 한 종류이며 질적차이는 없고 양적인 차이만 있으므로 쾌락을 수량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기 때문에, 그의 공리주의를 양적 공리주의라 한다. 그래서 그는 강도와 지속성, 확실성과 근접성과 같이 쾌락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제시했다. 또 다른 공리주의자인 밀은 정신적 쾌락과 육체적 쾌락을 구분하고 전자가 후자보다 질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쾌락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선한 행위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지향하되, 그 행복은 인격의 존엄을 바탕으로 한 높은 수준의 질적 쾌락의 추구여야 한다는 것이다.
4. 공리주의 원리-복지주의, 결과주의, 총계주의
최대의 유용성을 낳거나 또는 적어도 다른 행위들보다 많은 유용성을 낳는 행위들(규칙들)은 옳다.
-복지주의: 개인이 느끼는 즐거움이 윤리적 가치판단의 유일한 근거가 되기 때문에 어떤 상황의 옳고 그름은 그 상황이 창출하는 즐거움의 크기에 의해서 결정된다.
-결과주의: 행위나 제도에 대한 사회적 판단은 그것이 복지에 미치는 결과에 의해서만 판단해야 한다.
분야
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