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문법교육방안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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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통합 문법교육방안 보고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우리 삶 속의 모든 문화 현상은 국어교육의 자료가 될 수 있다. 그 수많은 자료 속에서 가치 있는 교수학습의 자료를 선정하고 조직, 재구성하여 교육과정에 따라 가르치는 일은 본질적으로 교사의 몫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교과서는 교육 활동을 선도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교육과정의 구현체이고, 대부분의 교사는 교과서를 통해 교육 과정을 계획하고 실천한다. 따라서 국어 교과서를 잘 만드는 일은 곧 국어 교육의 방향을 잡는 키가 된다 하겠다.
그렇다면 잘 만든 교과서는 무엇일까? 이 물음에 답하기 전에 이제까지 국어교과서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방안을 찾아보는 것이 옳겠으나 우선은 7차 교육과정만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제 7차 교육과정의 특징은 학습자 중심의 수준별 교육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수준별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과서 체제의 문제는 심화 학습 과정의 제시 방식과 관련된다. 예를 들어, 제 7차 교육과정의 교과서의 경우, 본문 및 학습활동을 마친 후 자기 점검을 통한 보충 및 심화 과정을 하도록 학습 요소를 설정하였는데, 이런 제시 방식은 단원의 모든 요소를 동일하게 학습하던 기존의 단원 전개 방식과 차별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제 7차 국어교과서의 체제는 종래의 독본 형태에서 벗어나 학생의 사고를 자극하고 목표 기능을 길러줄 수 있는 단계별 활동 자료의 형태로 바뀌었다. 영역을 통합하여 유사한 교육과정 내용을 묶어 단원을 구성하였으며, 또 읽기, 문학 단원을 ‘국어’로 ‘말하기, 듣기, 쓰기, 국어 지식’은 ‘생활국어’로 분책한 것은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제 7차 교과서는 수준별 학습, 학생의 주도적 학습, 활동 중심 수업을 지향하는 제 7차 교육과정의 정신으로 만들어졌지만, 그 동안 많은 부분에서 그 부족함이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이 글은 이러한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통합문법교육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Ⅱ. 통합문법 교육 방안
(1) 연계성


생활국어 2-1 ‘1. 즐거운 언어생활’에서는 이야기할 내용을 미리 마련하기 위하여 그래프(그림1)를 보고 ‘운수 좋은 날’의 이야기의 전개에 따른 주인공의 감정 변화를 말해보는 학습활동이 전개된다. 그런데 국어3-1 ‘6. 한국 현대 문학의 이해, (5) 운수 좋은 날’의 학습 활동에는 사건에 따라 김첨지의 달라지는 감정을 그래프(그림2)로 그리는 활동이 있었다. 이 둘은 학습활동의 목적은 다르나 같은 제재를 사용하여 이를 배우는 학습자들에게 혼란이 야기 시킬 수 있다. 이는 듣기, 말하기와 읽기 간의 일관성 내지 연계성을 맺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를 볼 때 문법 또한 문법 자체의 위계성과 더불어 연계성을 지양하고 타 영역과도 연계를 맺어 학습자들이 문법과 국어사용을 긴밀하게 생각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2)자연스러운 실례
문법에 나오는 활동의 지문 같은 경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루하고 효과가 없는 활동을 억지로 만들어 낸 것 같은 부분이 많다. 이는 문제들이 실생활과 동떨어지고 특히나 거의 모든 문제가 문장 수준에서 다뤄지기 때문이다. 실제 언어생활이 이루어질 때에는 하나의 문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응집력 있는 여러 개의 문장들이 결합하여 이루어지는데 이를 교과서에서는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단순문장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닌 이야기 차원에서의 문제를 제시하고 이때 주어지는 이야기는 실제로 학생들의 작품이나 학교 수업 중 이루어진 작문 결과물을 사용함이 좋을 듯하다. 일단 이야기 차원에서 다룬다는 측면과 무엇보다 실제로 언어생활을 하는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그들의 언어생활을 파악함은 물론 쉽게 다가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을 교육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 예상한다.
(3) 상황에 따른 문법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