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호남인이라는 정체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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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럴 때 호남인이라는 정체성을 느낀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작문하는 것과 유머는 나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데 레포트에서 그 조건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것이었다.
레포트 제출일이 되기 전에 신속히 마무리하고 다른 레포트와 기말고사 시험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머리를 쥐여 짜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대체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 것이 있었다.
그건 방언 즉 사투리였다. 올타쿠나 하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근데 이 사투리라는 소재는 다른 사람들과 중복될 것 같아서 최대한 빨리 끝냈다.
이 레포트를 하기 위해서 평소에 안 가던 도서관에 가서 책까지 빌려서 속독해 버렸다. 또한 평소에 쓰지도 않던 유식한 개념의 언어를 쓰느라고 고생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사전의 말을 인용하여 쓰면 사투리라 함은 어느 지역에서 쓰이는 말로써 조상 대대로 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동질감과 연대감을 느끼면서 써온 내 고장의 말이다.
교육적문화적인 편의를 위하여 한 나라의 표준이 되게 정한 말로써 우리나라에서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인 표준어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방언(放言),와어(訛語), 와언(訛言), 토어(土語) 라고도 한다. 보통 사투리라고 불리나 이 단어는 다소 규범적인 면에서 보아 비하된 개념이므로 언어학 용어로 쓰이지 않는 것이 보통이고 대신 방언이라고 쓴다.
이에 비하여 언어학적인 방언이란 한 언어가 분지적(分枝的)으로 발달하여 몇몇 개의 지역적으로 다른 언어체계로 분화되었을 때 그 체계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러한 정의에 의하면 영어와 독일어도 더 큰 게르만조어(祖語)에서 분지 하였으므로 방언이라고 불릴 수 있으며, 한국어에서 분지 된 경상도 말과 전라도 말도 방언이라고 불릴 수 있다.
따라서 언어와 방언은 본질적으로 구별이 없다. 그러나 방언을 언어와 대립 된 개념으로 쓰려면, 각각의 방언 사용자들이 공통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을 때, 그 때의 언어를 방언이라고 한정시키는 수도 있으나 객관적인 정의는 되지 못한다.
방언이 생기는 까닭은 우선 지역적으로 격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한 사람의 화자(話者)와 한 사람의 청자(聽者) 간에도 지역적인 차이가 있다. 지역의 차이가 적을수록 방언의 차이가 적으나 이 지역의 차이라는 것이 반드시 지리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정치적 ·문화적인 면도 고려된다.
따라서 지역이 갈라지는 것은 언어 사용자의 이동 등을 통하여 산 ·강 등의 자연장애, 도로 ·해로가 없어지거나 정치적 ·행정적 구역, 통학구역 ·시장권 ·혼인권, 종파적 구획, 지역사회의 폐쇄성 또는 고립성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사투리는 표준어와는 달리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말로써 학교에서 표준어를 배웠다 할지라도 일상생활에서는 사투리를 쓰는 게 편하다. 어떤 소재보다도 가장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는 게 사투리인 것이다. 사투리는 각 지방마다 다르다. 영어를 쓰는 미국도 각 지방마다 사투리가 있다.
전라도사람의 일상생활에서는 “머시여, 쓰잘데기 없는, 싸가지, 자빠지다, 쎄빠지다 ”라는 어구를 많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