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기독교교육 교육적 언어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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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와 기독교교육 교육적 언어에 대한 관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언어란 전통적으로 인간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며 전달하는 수단으로 이해되어져 왔다. 기독교교육학계와 실천신학계에서는, 이처럼 언어를 단순히 의사 전달의 도구나 교육적 설명의 수단으로만 취급해 온 전통을 비판하면서, 성서적 언어의 특성과 교육적 언어의 기능을 새롭게 규명하려는 시도가 일고 있다.
기독교교육의 현장에서 사용되어야 할 언어란 과연 어떠한 언어이어야 하는가? 신학을 비롯한 다른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와 비교해 볼 때 기독교교육적 언어는 그 기능과 특성에 있어서 어떠한 차이를 지니는가? 그리고 기독교교육에서 사용되어야 할 언어는 교육 대상의 연령이나 성별 그리고 계층이나 문화적 배경상의 차이에 따라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 언어에 관한 다양한 접근 방법들을 예를 들면 언어의 철학, 언어사회학, 사회심리학, 해석학, 비판이론, 상징적 상화작용주의 등의 이론을 근거로 ‘성서적 언어’의 특성과 ‘교육적 언어’의 기능을 재조명하고 있는데, 그 연구들은 유형상 다음의 다섯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첫 번째 언어와 삶의 관계, 혹은 언어와 존재 양식간의 관계를 서술하는 철학적 접근이다. 인간은 언어라는 이해지평 위에서만 그 자신을 파악할 수 있다는 가다머(Hans- Georg)의 서술이 예시하듯, 인간은 언어를 통하여 생각하고 언어와 더불어 느끼며 언어 속에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어는 전통적으로 인식되어 온 하나님의 속성을 설명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서의 언어가 지닌 상징적 의미나 은유적 성격에 근거하여 현재의 상황에 연결되는 하나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하는 창조적 기능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기독교교육에서 사용되어야 할 언어는 과거에 형성된 성서적 지식을 단순히 소개하며 전달하는 언어가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현재의 상황에서 성서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며 이해하도록 촉진 시키는 언어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 언어의 다양한 사용 방법과 사용 현태를 구별하면서, 언어의 사용 방법이 지니고 있는 행위적 특징을 서술하는 소위 “언어행위” 이론에 근거하는 접근이다. 소위 “언어 게임” 이라 불리우는 이 이론에 의하면, 모든 언어는 그 언어가 사용되어지는 영역에 따라 특이한 규칙에 의해 그 사용 방법이 규정되어 있으므로 그 특이한 규칙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언어를 분석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언어행위를 기독교교육의 언어에 연결시킨 랜돌프 밀러의 표현에 의하면, 성성의 언어는 어떤 사건을 객관적으로 묘사하거나 서술하려는 의도 아래서 사용된 언어가 아니라 독특한 의도 아래 사용된 수행적 언어라는 것이다. 기독교교육에서 사용되어야 할 언어는 성서에 기록된 사건이나 내용을 단순히 전달하거나 그 의미를 일반적으로 설명하는 언어가 아니라, 성서의 언어를 접하는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이 과연 누구인지를 분별하게 하며 그 분별에 의해 지적, 정서적, 행동덕 차원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 그 구체적 형태를 결정하도록 도와 주는 언어이어야 한다는 것이 여기에서 제시하는 주장이다.
세 번째 유형의 연구는 언어의 기능과 특성을 사회적인 차원에서 서술하는 사회과학적 접근이다. 언어란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사회적인 차원에서 전수되고 사용되어지는 사회화의 주요 매체라는 것이다. 집단간의 언어의 차이나 언어사용 방법상의 차이는 단순한 습관이나 전통의 차이가 아니라, 각 집단구성원의 독특한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형성하는 사회 심리상의 차이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교육의 현장에서는 이처럼 특이한 사회 심리를 지니게 하는 언어의 사회적 성격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 번째 인간의 인지 발달과정과 언어와의 관계를 서술하는 발달심리학적 접근과 언어학적 접근이다. 인간의 인지 능력은 단계적으로 발달하도록 구조화 되어 있는데, 그 발달 과정은 언어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 언어와 이데올로기간의 관계를 밝히려는 비판이론적 접근 및 해석학적 접근이다. 언어란 가치중립적이며 객관적인 성격의 매체가 아니라, 그 언어를 사용해 온 사회의 가치관과 전통을 은연 중 옹호하는 것이기에, 어떠한 특정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그 언어 속에 면면히 흐르는 전통적 이데올로기를 수용하면서 전수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2. 교육과의 관련에서 본 언어의 특성
(1) 언어와 인식
19세기 중반 이후 독일을 중심으로 등장한 ‘언어의 철학’ 이라는 새로운 사상이 제시되자, 언어와 인식간의 관계는 새로운 맥락에서 규명되기 시작했다. 곧 인식의 주체인 “인간”은 그 인식의 대상인 객관적인 세계나 “물자체”를 감각이나 직관 혹은 사유 등을 통해 직접 경험 할 수 없으며, 단지 그 둘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라는 중간 세계를 통해서만 그를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다는 사상이 훔볼트, 카시러, 바이스거버 및 하이데거 등에 의해 제시되었다. 곧 칸트의 경우, 인간의 인식 구성은 그 ‘선험적 구조’라는 12가지 범주에 의해 그 형태가 결정되어지듯이, 언어의 철학 경우에는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언어’에 의해 세계와 인가의 인식이 서로 연결되고 있으며, 인간을 둘러싼 “언어의 폭 언어의 양 언어의 성격”에 의해 그 인식 형태가 결정되어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각각의 인간들이 어떠한 유형의 언어를 소유하고 있느냐의 차이는 본질적으로 인식상의 차이를 이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랑’이 라는 언어로써만 그리스도의 모습을 이해하려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모습이 사랑의 신으로만 인식되나 ‘정의’라는 언어로써만 그리스도의 모습을 이해하려는 사람에게는 그 모습이 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투사의 모습로서만 인식될 것이다. 따라서, 문제는 두 사람이 다 함께 기독교인임에 틀림이 없으나, 각기 그들이 지닌 - 혹은 그들을 둘러싼 - 언어의 차이 때문에 하나인 그리스도를 다르게 인식함으로써 서로 다른 두 명의 그리스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다.
각 인간이 지니고 있는 언어의 차이는 인식적 차이 뿐 아니라 그 인식에 기초한 행동상의 차이까지를 유발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어떠한 언어로써 자신의 정체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지에서 쉽게 발견되어 진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은 자신의 모습을 ‘피조물’이며 ‘죄인’이라는 두 가지 단어로써만 파악하고 있는 반면, 다른 사람은 그 두 단어 이외에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 및 ‘역사에 참여해야 하는 존재’라는 또 다른 두 가지 언어를 추가하여 자신의 모습을 이해했다면, 그 두 사람은 똑같은 그리스를 믿는 기독교인이라 할지라고 기독교인의 사명을 인식하거나 또는 기독교인으로서 행동하는데 있어 근본적인 차이를 나타낼 것이다. 결국 그들의 언어 소유상의 차이나 언어 사용상의 차이는 인식의 차이로 이어지며, 그 차이는 신앙 형태의 차이와 실천적 행동상의 차이까지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서 언어란 인간에게 있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단순히 표현하는 의사소통의 도구라기보다는, 인간으로 하여금 특이한 인간관, 사회관, 세계관을 창출해내는 그 자체라고 묘사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특이하게 인식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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