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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최근 서울특별시 자녀안심운동서울협의회 조사에 의하면 중·고등학생 중퇴생 비율이 최저 1.43%에서 최고 2.05%까지 상승추세를 보이며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다. 즉, 청소년들의 학교 부적응은 교내 문제뿐만 아니라 중퇴생의 배출을 증가시켜 사회폭력과 범죄를 증가시키는 등 사회적 문제를 도출시키고 있다. 또한 기독교사연합이 서울지역 중학생 100명, 인문계 고등학생 164명, 실업계 고등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70% 이상의 아이들이‘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심각하게 고려해본 것으로 드러나 ‘잠재적 자퇴생’의 숫자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이에 청소년의 부적응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시급하다.
학교부적응이란 청소년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 속에서 과도한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 긴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일탈행동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일탈행동은 자기존중감, 성취동기, 문제해결력이 비교적 낮은 청소년에게 보이기 쉬우며, 일탈행동이 자신만이 아닌 친구나 사회 다수에게 무차별적 폭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그 심각성이 크다.
아동기에는 일련의 인지적,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변화가 수반되며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한 경우에 학습이나 행동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발달하기 위해서는 따뜻하고 안정된 가정환경이 필요한데 현대의 가정은 핵가족화, 맞벌이, 부모의 이혼, 가출 등으로 아동을 제대로 보살펴주고 사랑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가치관의 혼한으로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문제를 합리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우며 사회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사회화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교육 현실이다.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 청소년문제연구보고서)
특히 부적응 행동문제가 최근에 급격히 부각되고 있으나 처벌 위주의 단순대책으로 대응할 뿐 근본적인 해결방안 미흡한 형편이다. 이러한 대책 구상만이 하나의 과제로 남아 있을 뿐 본격적인 해결 대안이 시급한 실정으로 부적응 행동 예방 지도가 매우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문제행동의 교정과 예방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청소년기 이전부터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가지게 되면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게 되며 타인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반면 문제행동을 보이는 많은 아동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가지고 자신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다. 즉, 예방프로그램을 통한 긍정적 자아형성이 필요한 것이다. (아동생활지도론, 김현주, 학문사)
그러므로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일탈행동을 예방하기 위하여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학생의 부적응행동이 변화하고 긍정적 자아개념이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자한다.
3. 서비스 대상 및 인원
·서비스 대상: 학교부적응 문제를 보이는 두암 3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
·실인원: 15명
대상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