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화감상문] 영화 투모로우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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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투모로우” 이 영화의 제목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당장 내일은 아니더라도 ‘곧 닥칠 수 있는 일’ ” 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지구온난화가 남극, 북극의 빙하를 녹이고 이는 해류의 흐름을 변화시켜 지구 전체에 빙하기가 오게 되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극 중 기후학자인 잭 홀 교수가 이러한 기후변화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경고했지만, 그 때의 상황으로선 도저히 일어날 수 없었던 일이었기에 모두들 교수의 경고를 무시한다. 그러나 열대지방인 인도에서 눈이 내리고, 도쿄에서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는 등 이상기후 증세는 지구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이 부분에서 영화의 특수 효과는 대단히 실제적이어서 이러한 상황들이 바로 내 앞에 벌어지고 있는 것만 같았다. 이 영화는 환경오염에 이미 둔감해져서, 환경오염보다는 인간 생활의 편의를 중시하는 현대사회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공급해주는 것임과 동시에 우리의 많은 것을 빼앗아 가는 무서운 힘을 가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아직은 인간이 자연에 대하여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을 우습게 보고 계속해서 개발을 시도하고 자연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편의를 위해 사용되었던 자연이 인간에게 불편을 주고, 심지어는 인간 모두를 말살시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