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아무런 원인도 없거나 이해 가능한 질서 속에서 생겨나지 않은 원인을 가지고 발생한 사건을 우리는 “우연”이라고 부르고, 필연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을 우리는 “운명”이라고 부른다. 운명의 견해에 따른다면 ‘로마제국과 다른 모든 왕국의 기반은 우연적인 것도 아니고, 별들의 위치에
Ⅰ. 서론
종교에 대한 반성, 즉 신학은 신의 본질을 인간의 본질과 다른 본질로 만들고 그것을 인간의 외부로 끌어낸다. 이러한 방식 중에서 개념상 최초의 것은 정식의 증명 대상이 되는 신의 실존이다. 신의 현존재에 관한 증명은 내적인 것을 이적인 것으로 전화시켜 인간에게서 배제하는 것을 목적
교회의 경우 시작단계에서는 신도들의 영성 개발과 교육 등에 중점을 두는 반면에 수백 명 이상의 교인이 확보되면 사회문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사회 종합복지관 운영 등 사회복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교회의 난립과 지나친 경쟁으로 개교회의 성장세
교회는 한 교회를 형성하지 못하는 우를 범했다. 그것은 장로교와 감리교라는 두 교파로 나누어진 상황과 그리고 여러 교파의 선교과정에서 보인 지역 구분으로 인한 분파현상이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들의 주체적 활동이 올바르게 평가되지 못했다.
한국에 들어온 그리스도교 신앙은 여러 가지의
기독교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이것이 도리어 다원화, 세속화된 사회를 개혁시켜야할 과제가 바로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법은 세상의 법과는 틀리기 때문에 세상의 이론에 하나님의 법을 대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오직 그 분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
Ⅰ. 서론
사변철학에 따르면 신이 자기를 생각한다고 한다. 사변철학은 종교가 서로 분리시키는 양 측면을 결합시킨다. 사변철학은 이 점에서 종교보다도 더 심원하다. 신은 내적, 정신적인 존재자이며 사유나 의식은 내적, 정신적 작용이기에 신의 본성이 긍정되는 것이며 신의 본질이 작용으로서 확
Ⅰ. 서론
오늘날 기독교 신학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하나님의 실재를 재인식하는 것이다. 1966년 초여름 독일의 브레멘 시에 있는 “게르하르트 롤프 김나지움”의 교지(校誌)에 “주 하나님, 오랜 병고 끝에 마침내 사망하다.”는 내용의 조사(弔辭)가 나타나고 그것이 다시 “슈피겔”(D
기독교를 단순히 서구의 종교로만 인식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기독교의 역사에 대한 근본적으로 불균형한 조명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살펴본 바로는 기독교는 그 초기에서부터 자기이해의 개념적 다양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미 초대 교회에서부터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 교회와 소
그리스도인들은 은혜와 의의 선물을 받은 자들이라고 스스로 고백한다. 중생하는 것도 하나님의 선물이요, 죽을 몸에 다시 사는 것도 성령 안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Ⅱ. 영성의 특징
우리는 그리스도교적인 영성이 두 측면을 내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그리스도교 영성은 명상
집단적인 것이었다. 그런데 기독교는 이 ‘신의 나라’에 대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예수의 종교에 있어서는 분명히 민족적인 배외주의와 현실적인 이기주의는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신의 나라는 지상적인 의미에서 영원한 전 인류적인 ‘개인의 영혼구원’의 세계로 전화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