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단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주목받는 시인
1930년대 후반에서 1940년대 전반에 이르는 민족적 암흑기에 우리의 문학 활동도 일제의 심한 탄압과 간섭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어 신문과 잡지가 폐간되기 전까지 시인들의 창작 활동은 이전 어느 때보다 활발한 양상을 보였다. 이 시기에 주류를
1. 시작하며
국문학의 전반적인 모습을 이해하자면 국문학사와 국문학 개론이 필요함은 당연한 문제이다. 국문학은 역사적 이해이고 국문학 개론은 체계적 이해이다. 역사적 이해를 하자니 시대구분이 우선 문제되고, 체계적 이해의 틀은 갈래 또는 장르 구분에서 찾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
* 김남천과 그의 문학사상 **
1. 김남천의 생애와 활동
● 1911 - 평남 성천에서 군청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남, 본명은 효식(孝植).
● 1929 - 평양고보를 졸업. 일본 호세이 대학 재학 중 카프 가입, 카프
동경지부 발행 동인지《무산자》에 임화, 안막, 이북만 등과 함께 참여.
● 1930 - 평양고
문학과 교육(문학과교육연구회 발간) 제 15호 특집 ‘사이버 공간의 문학교육’에는 문학교육의 새로운 흐름에 대한 분석과 가능성에 대한 논문 다섯 편이 실려 있다. 또, 한국문학교육학회에서는 제 18회부터 제 20회에 걸쳐 3차례의 학술대회를 열어 민족문학과 교육에 대해 훌륭한 논문들을 발표하고
문학전사」 시대구분
- 먼저 이병기․백철의 국문학사 시대구분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들은 저서에서 시대구분에 대한 설명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문학사의 방법론 중 가장 결정적이요 또 중요한 부분은 각 시대의 특징적 성격을 체계화하는 시대구분의 방법에 있다. 바꾸어 말하면 한 민족의
방법론적 무기인 것이다. 북한의 우리 문학사 인식. 민족문학사 연구소. 창자고가 비평사. 1991. 64쪽
기존 한국문학사들은 크게 네가지 시대구분의 양상을 띠고 있다. 첫째가 왕조사별 분류에 입각해서 시대구분을 한 경우이다. 둘째는 서구식 삼분법(고대-중세-근대)에 힘입은 유럽 사회의 사회경제
문학에 대한 접근은, 모든 문학적 가치는 상대적으로 구성되는 것에 불과하며 텍스트의 의미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포스트 모던한 주장을 바탕으로 종래의 본격문학/대중문학이라는 이분법적 인식에 대항하는 것이었다.
(4) 방법론적 모색으로서의 고전문학 연구
타 국문학 세부 전공에 비해
문학적 형상성을 중심으로 보되, 계급사상으로 대표되는 정치의식과의 관계를 구명하려 한다.
이 글은 제 2장에서 카프문학론 및 창작방법의 변모양상을 당시의 시점에 맞추어 주요한 논의나 논쟁을 중심으로 하여 살펴보고, 3장에서는 그 이론과 방법론에 따른 카프소설의 변모과정 살펴보려 한다.
문학 교육의 목표가 바람직하게 달성되었을 때에, 문학에의 바람직한 교육이 달성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이러한 문학 교육의 목표가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 지의 점검의 한 방법으로, 본고에서는 현 문학 교과서의 한 작품을 선택해 그것의 교육방법론을 점검하고 반성한 후, 대안을 제시한
민족주의 시풍을 드러내게 된다. 본고는 이러한 그의 시적 경향의 선회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해 보고자 한다. 그의 시가 퇴폐적 읊조림에서 직접적인 저항의 목소리로 옮아져 간 필연적인 인과의 요소는 어디에 있었을까. 그리하여 그가 거쳐 갔던 (시작 방법론으로서의)낭만주의가 민족주의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