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夢遊野談)』에 저자가 명시되지 않은 점, 조재삼의 주장대로라면 19세기 중엽 경까지 남아있던 『장승상전』이 현존하지 않는 점 등을 든 반박이 있다. 김도수 저작설은 대체로 80년대 거론되던 것으로 그가 소설에 관심이 많았다는 점, 영남대도서관 소장 『창선감의록(倡善感義錄)』의 안 표지에
1.들어가며
지금까지 양반에 의해 향유되어진 작품이라고 하며 어렵고 재미가 없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고금소총> <어우야담>에 담겨져 있는 소화를 읽다보면 우리가 얼마나 고전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된다.
이제부터 소화 세편을 가지고 고전이 어렵고 재미없다는 고정관념
1. 민담의 개념
민담이란 민간전승의 이야기로서 '옛날이야기', '고담(古談)', '야담(野談)' 등으로 불려지기도 하였다. 민담은 영어 포크테일(folktale) 혹은 독어의 메르헨(marchen)에 상응하는 용어인데, 전자는 신화와 전설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용어이기에 설화의 개념에 가깝고, 후자는 주로 요정담·
못 내리다 ④결단성이 없다
그는 초기에 다시 우물쭈물하다가 군민들에게 핍박당해 부득이하게 도독에 임명되었다.
後來安慶稍有變亂, 朱?城出走, 大衆請九江分府馬毓寶?任, 人心乃安。
후래안경초유변란 주추성출주 대중청구강분부마육보이임 인심내안
?任 [l?r?n] ①부임(赴任)하다 ②취임하다
주었다. 이들보다는 후기에 나온 觀念要錄에 적힌 부처님의 법을 따르기를 권유하는 주제를 다룬 王郞返魂傳은 본격적 소설의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불교계 국문소설의 전통 위에 임진왜란, 병자호란이란 큰 전란을 겪었던 시기에 국내로 수입된 三國志演義, 水滸志와 같은 중국소설은 지식인들
주 다른 의미체계로 연대되어 있다. 특히 중요한 사실은 그러한 연결고리들이 겉보기에는 매우 배타적인 전통적 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고정된 사유체계를 지닌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강한 상상적 활동성을 띠고 있다. 설화가 갖는 강한 감전력도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설화를 보면 무한한 상상
주로 하여 꾸며낸 이야기
극단적 비약, 합리성 결여 (논리 무시)
사실성과 진실성은 문제 삼지 않음
(다만, 동화의 경우에는 교훈성 내포)
2. 민담의 특징 - 2
시간과 공간, 증거물이 제시되지 않음
단순한 과거로서의 상징적 의미
시간 :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에
장소 : 어떤 곳에 어떤 사람이
제 1 장 文學論
[1] 문학 일반론
1. 문학의 정의
: 인간의 가치(개성, 독특한 것) 있는 체험(인생체험)을 상상력으로 재구성하여, 언어로 표현하는 예술의 한 갈래. 文學 = 구비문학 + 기록문학
2. 문학의 본질
(1) 언어 예술(표현매체) : 형상화(= 구체화)된 언어 - 주관적 언어가 중심, 객관적, 지시적
서론: 스토리텔링, 전설, 민담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란 용어 그대로 이야기(story)+나누기(telling)의 합성어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야기 나누기(story-telling)는 이야기를 지닌 모든 서사 장르를 의미한다. 이야기를 나타내는 가장 포괄적인 용어가 바로 ‘서사’라고 할 수 있는데, 주변에서 실제로 일
주목하였던 16세기 정치적 사회적 상황, 방외인적인 삶, 작품에서 조금 빗겨나 다른 의미들도 찾아보자는 데에 목적이 있다. 그리고 그의 일면의 모습을 설화에서 살펴봄으로써 중세의 모순이 드러나던 16세기를 살아갔던 천재적인 작가이자 시인이었던 임제의 초상화를 완성하는데 의미를 두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