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가리켜 ‘남북국 시대’라고 한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면서 그 문화적 역량을 더욱 키워 8세기에서 9세기 사이에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그러나 골품제라는 신분제도의 모순 심화, 토지 소유의 집중, 그리고 왕위를 둘러싼 귀족간의 갈등 격화 등 체제를 위협하는 문제들에 봉착하게 된다.
골품제가 성립되고 관등제가 완성되기 이전에 존재하였던 귀족회의의 전신인 남당회의에 5세기 전반까지에는 극히 한정된 지방세력도 참여하였지만 5세기 후반 왕경지배자 공동체의 강화와 지방통치체제의 정비로 지방민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야기되면서 그들은 여전히 간으로 불리기는 하였지만
(風月主)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단체정신이 매우 강한 청소년 집단으로서 교육적 ․ 군사적 ․ 사교단체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인재를 배출해 신라의 삼국통일 뿐만 아니라 골품제 사회에서의 여러 계층과의 긴장과 불화까지도 조절, 완화하는데 이바지 하였습니다.
4) 호족 세력의 대두
- 해상세력 : 골품제로 말미암아 중앙의 정치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막힌 지방 세력
은 중요한 활동 무대를 해상무역에서 찾게 됨 → 대외무역은 점차 민간무역에서 주도. 사적인 대외무역으로 경제적 부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성장 이들은 당뿐만 아니라 일본과
골품제 사회에서 정치·사회적 불만을 당에서의 성공으로 벗어나고자 한 말로, 여기에서 당시 육두품의 사회에 대한 불만을 엿볼 수 있다. 박명준, 앞의 논문.
최치원은 과거에 급제하고 황소의 난에는 절도사 고변의 막하에서 「격황소서」를 지어 문명을 떨쳤다. 하지만 당나라에서 이룬 출
신라말기의 학자, 문장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고운(孤雲), 혹은 해운(海雲)최치원 선생은 경주 사량부(沙梁部) 출신으로 원성왕의 원찰인 숭복사(崇福寺)창건에 관계한 견일(肩逸)의 아들이며, 신라 골품제에서 6두품(六頭品)으로 신라의 유교를 대표할만한 많은 학자들을 배출한 최씨가문출신으로
Ⅰ. 고려향가의 시대배경
고려전기의 지배층은 두 갈래로서 한쪽은 서라벌의 전통을 이은 문신귀족이다. 이들은 신라 육두품 출신으로서 신라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다가 고려가 들어서자 최고의 지위에까지 오를 수 있는 신분을 획득하고 문화 창조를 주도했다. 골품제 철폐를 요구하던 오
골품제가 그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이유 말고도 선덕여왕이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신라의 전통적인 여성관으로 볼 수 있다. 당시 신라는 그들의 시조인 박혁거세와 더불어 나라를 다스린 알영의 경우 삼국 가운데 유일하게 탄생에 대한 신화를 가질 정도로 여성에 대한
1. 장보고
장보고(張保皐, 788년?~841년 또는 846년)는 남북국 시대 노비 출신으로 신라의 해상 호족이며, 해상왕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본명은 궁복(弓福) 또는 궁파(弓巴)이다.
2. 장보고의 생애
신라에서는 골품제(骨品制)로 인한 신분 제약으로 뜻을 펼치기 어려워 당나라 서주(徐州)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