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신라 경덕왕대(742~7665년)에 월명사(月明師)가 지은 <제망매가(祭亡妹歌)>에 관한 기록은 <도솔가>에 관한 기록과 함께 삼국유사에 실려 있다. 죽은 누이동생의 극락왕생을 비는 이 노래는 영가를 천도하는 제의적 성격을 띤다. 이에 관해 불교와 무속 신앙적 측면에서 접근해 해석하고자
향가 전통의 행방
1. 앞 대목 살펴보기
1) 향가의 정의: 향가(鄕歌)란 보통 신라시대 향찰로 쓰여진 우리말 노래를 일컫는다. 이 책에서는 <삼 국유사>의 <월명사 도솔가> 대목을 통해 향가는 범성(梵聲)과는 대립적인 위치에 서는 우리말 노래 이고, 국선지도가 지어 부르는 노래로써 정의하자면 다음과
Ⅰ. 서 론
향가는 우리말로 표기 되어있는 신라시대부터 고려 초기까지 남아있던 정형시이다. 우리말로 표기 되어있다는 의미는 한글로 표기된 것이 아니라 향찰이라는 우리식의 표현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향가는 도솔가, 사뇌가 등의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여러 학자들의 연구에
도솔가와 시뇌가 ‘사뇌가’라고 읽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나, 최근 한자 해석 방식에 따라 차제자의 원리에 더 맞는 해독 ‘시뇌’가 나왔다.
가 논의되기도 했으나, 도솔가는 유리왕대의 기록으로 보아 하위 갈래라기보다는 시뇌가의 속하는 한 작품의 명칭으로 보인다. 시뇌가는 10구체 향가를 지칭하
도솔가」이다. 도솔가는 ‘차사사뇌격’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에서는 ‘차사’를 감탄구라고 한다면, 감탄구를 갖춘 이른바 10구체 또는 다섯 줄 형식의 사뇌가가 그 때 이미 생겨났다고 할 수 있겠으나 과연 그랬을까하는 의문을 가진다.
을 갖추고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양식화되어 본격적으로
향가, 고려가요
- 목 차 -
1. 향가
(1) 정의
(2) 표기
(3) 성격
(4)표현
(5) 형성
(6) 작자
(7) 향가집
2. 제망매가
(1) 작자
(2) 연대
(3) 형태
(4) 구성
(5) 표기
(6) 성격
(7) 제재
(8) 주제
(9) 내용
(10) 의의
(11) 기타
(12) 시상 전개
(13) 감상
제망매가
(1) 월명사 인물조사
(2) 배경설화
(3) 내용연구
(4) 형식
(5) “도솔가”
도솔가」를 부르고 개인적인 의례에서 「祭亡妹歌」를 부른 鄕歌작가로서 종교적 의식과 함께 하는 노래를 남겼다는 점에서 특수하다 그는 향가뿐만 아니라 피리의 名人으로서 지명전설과 인명전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三國遺事에서 일연은 그를 마치 승려인양 기록하고 있고 후대의 학자들은 郎
도솔가> <회소곡> 등 국가의 행사에 쓰인 노래가 있었으며 향찰로 표기된 향가가 널리 창작되었다. 향찰은 우리말로 표기한 것이므로 향찰로 표기된 향가는 우리말 노래이다. 향가는 최초의 국문 시가이자 개인 창작시로서, 4구체, 8구체, 10구체의 형식이 있따. 4구체 향가로는 <서동요> <풍요> <헌화가>
「憂息曲」이 있었는가 하면 특히 1세기 초(A.D. 28) 유리왕 때의 도솔가를 나라에서 제정하였다는 기록은 향가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인가를 알려 주는 좋은 자료로서 주목의 대상이 된다.
우리는 구전가요가 아닌 기록가요로서 향가가 최초로 성립된 연대는 유리왕 5년이고 그 작품은 「도솔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