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 경전(經典)이란
경전이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신 이후 45년간 사람들에게 베푼 대기설법(對機說法)을 엮은 것을 이야기한다. 대기설법이라는 것은 설법을 듣는 이들 각자의 소질과 성향에 맞게 진리를 설명한 것을 가리킨다. 경전은 좁은 의미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지만 넓
大方廣佛華嚴經)』권14『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권20,『대방광불화엄경소(大方廣佛華嚴經疏)』권35,『금광명경(金光明經)』권3 등의 석독구결(釋讀口訣) 자료와 그 밖의 음독구결(音讀口訣) 자료가 속속 발견되어 연구가 축적되면서부터 고려시대 더 정확히는 12세기 초에서 13세기 후기에 이르는 우
大方廣佛華嚴經):754년 경덕왕 13년)]에는 "닥나무에 향수를 뿌려가며 길러 껍질을 벗겨내고, 그 껍질을 맷돌로 갈아서 종이를 만든다."라는 기록이 있다.
우리 한지의 우수성을 올리는 이야기 한 토막은 오늘 날도 많은 이들의 입에서 회자괴고 있다. 독일의 쿠텐베르크 성서가 겨우 5백년의 수명을 가
華嚴經에 있는 普賢行願品의 十鐘廣大行願을 작품화한 것이다. 김문기, 『韓國古典詩歌原典』 태학사, pp.470
여기서 『大華嚴首座圓通兩重大師均如傳』은 『均如傳』의 원명으로 크게 序와 本傳 그리고 後序로 구성되어 있다. 本傳은 目次와 十門의 本文 그리고 後記로 나누어 진다. 이 가운데서 第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