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헤겔의 철학이 해결하려는 핵심적인 문제 중의 하나는 어떻게 내가 나와는 다른 타자와의 만남 속에서 나 자신을 찾고 자기 동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이다. 그의 철학이 자기 동일적 자기의식으로부터 출발하고 또한 이의 완성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는 `주관성의
강의에 의해서 비교적 상세히 다루어진 반면 인간학과 심리학은 헤겔 자신에 의해서 강의된 적도, 달리 서술된 일도 없었을 뿐더러 그 이후의 헤겔 연구에서도 거의 주목받지 못한 상태로 오늘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헤겔의 저서 중 정신 현상학, 논리의 학, 법·철학 및 종교 철학, 철학사, 역사 철학
게오로그 루카치의 사고
서구에서 다소 늦게 게오르그 루카치의 저작이 발견되었고 가장 최근에 이 나라에서 초기의 비맑시스트와 후기엔 맑시스트였던 루카치 사이의 깊은 분열에 대한 인식을 굳히고 있는 경향이 있다. 유럽 리얼리즘 연구와 같은 문학적 주제의 최근에 번역된 에세
미학』. 한국뷔히너학회. 2001
그 중 가장 괄목할만한 것이 바로 선악구별과 이분법적 도덕성의 부정이다. 그리고 이것은 주로 칸트에서 헤겔로 이어지는 관념론 사상의 비판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칸트미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다뤄지는 도덕과 취향 등에 대한 의미변화가 니체의 생리학적 미학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셸링은 피히테와 함께 칸트와 헤겔을 잇는 철학자이다. 피히테는 칸트가 가져온 분열을 인식하는 우리의 정신과 실천하는 우리의 정신의 통일에 의해 칸트를 뛰어넘으려 하였다. 셸링은 정신과 자연, 주체와 객체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으로 칸트를 뛰어넘으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