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에서 ‘교과서’는 다양한 수업자료 중의 하나로 그 위상과 권위가 낮춰졌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중등학교국사는 여전히 국정 1종이다. 국정제의 끈질긴 생명력을 지탱시키는 힘의 원천은 어디인가? 1974년 국사 국정화 때부터 학계는 국정제 폐지를 주장했다. 지금도 여전히 연구자, 교사들
교육의 역할 면을 살펴보면 학습자들로 하여금 도덕적 판단력은 물론 바르게 생각하는 방식을 습득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역사교육이 담당해야 할 또 하나의 역할은 건강하고 바르고 합리적인 사고 육성, 개성과 창의성 있는 민주 시민을 기르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를 바탕으로 한
역사인식(歷史認識)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인식(認識, Knowledge)이라 함은 객관적인 실체를 의식 속에 어떻게 반영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즉 인식은 “세계를 이론적으로 자기화한 산물로서 객관적 지식”이며, 이는 적합성과 객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실천활동을 합목적적으로 구현하는
국사 교과서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분단 시대 55년을 통해 남북의 분단 체제는 각기 그 역사적 정통성을 주장하게 되었고 그 결과 역사분단은 심화되기만 했다. 그리고 민족 분단으로 인하여 남북한은 별개의 국사 교과서를 가지고 있다. 국사 교과서는 국사관, 민족사의 방향, 그리고 국민교육의 지
따라 국사과와 사회과 속에 세계사라는 이원적인 역사교육 체제로부터 사회과 속에 국사와 세계사라는 일원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다만 국사의 경우 중학교에서도 다른 사회과목과 별도의 교과서를 만들고, 별개의 수업시수를 편성하여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과 통합을 강화하여 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