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맥락 속에서 가꾸어진 우리 사회의 가장 대표적인 서사체로 간주 할 수 있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 하겠다.
3. 서사적디스코스(담화, 담론)로서의 한국신화
3.1 신화에 대한 새로운 정의
신화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는 ‘인간이 신에 관해서 인간에게 들려준 서사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신화, 민담, 전설), 소설(전기적 소설, 서사시), 수필(일기, 내간, 기행, 잡필, 객관적 서사적 가사)를, 극에는 가면극, 인형극, 창극을 두어 구분하였다.
2) 시대구분
국문학사의 시대구분은 국문학 연구의 의의와 과제를 자각할 때 당연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문학이 우리 문화 전체에서 어떤
신화』를 대상으로 한 학문적 탐구가 다양한 접근 방법과 해석 시각으로 표출된 것은 이러한 관심의 반영이었다고 하겠다. 김현양,「만복사저포기」의 서사적 특성과 장르적 위상, (열상고전연구, Vol.15 No.-, [2002])[KCI등재]
『전등신화』(剪燈新話) 모방설이나, 『금오신화』를 한국 최초의 소설로 볼
많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향가중 정병욱의 「한국고전시가 작품론」을 읽어보고 헌화가에서 어학적 해독 상황과 문학적 해석의 문제를 살펴보고 신라인의 미의식과 아름다움의 초월성, 서사문맥과 ‘헌화가’의 해석 조건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본 다음 본인의 견해를 피력해 보고자 한다.
신화의 신성성과 위엄성 및 전설의 신빙성과 역사성이 희박하고 그것은 흥미 위주로 된 일종의 옛 이야기이다. 그것은 동물설화·본격설화·소화 등으로 분류되고 또 본격설화와 파생설화로 구분되기도 한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설화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의 신화, 전설, 민담 자료를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