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어떻게 지배이데올로기를 반영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이론적 접근 - 부르디외의 문화재생산이론
학교는 지배계층의 문화자본을 채택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피지배계층 아동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한다. 즉, 학교에서 사용되는 언어, 가치, 가정,
지배와 피지배를 만드는 신자유주의사회의 지배논리를 그대로 반영하는 내용이다. 제도권 교육은 지적재산권의 정당성을 주입시키고 정보의 독점을 조장하면서 학생들에게 자신이 당연히 가져야 하고 가질수 있었던 천부적인 권리마저 포기하게 만들고 오히려 그러한 권리를 행하는 것이 범죄시되고
갖는 그들만의 언어, 지위, 관습, 상징들은 학교교육을 통해 학생에게 내면화됨으로써(상징적 폭력), 그들의 사고방식이나 지배유형, 문화양식이 자연스러운 질서를 가진 것처럼 보이게 한다. 그런데 이러한 지배계급만을 위한 문화적 재생산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수단이 바로 교과서이다.
교육적으로 어떠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과교육정책적으로 어떤변화가 필요하고 국내외를 통합하여 교직현장에서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교과서에 반영된 이데올로기가 문제가 되는 것은 교과서는한 사회의 지배적 가치나 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