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에 입각하여 민족적 자부심과 계급의식을 높여 주는 사상교양의 무기로 이야기 된다.
언어가 혁명과 건설의 무기라는 유물론적 언어관, 즉 공산주의 언어관은 문화어 제정을 지시하는 김일성의 담화문에 잘 드러난다.
"우리말을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터를 잘 닦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
위하여 존칭수식사를 더 붙여 최대의 존경과 흠모의 감정을 나타낸다. 위대하신 수령님, 영명하신 장군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위대한 수령님을 친 어버이로 모시고있는 끝없는 자랑과 긍지를 안고 《우리》, 《어버이》, 《아버지》와 같은 단어를 앞에 붙여 일러모시기도 한다.
모든 분야가 서구 문화의 침투에 의해 잠식당하고 그야말로 한국 고유의 것은 박물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기현상을 이루고 있는데 반하여, 태권도만이 유일하게 민족적 주체성과 정체성을 유치하고 오히려 대외 침투의 역할을 수행하여 ‘역문화종속’을 이룩한 유일한 한국 문화가 된 것이다.
우리민족은 하늘과 자연물을 숭배하는 신앙을 가졌다. 삼국이 정립된 후에 불교를 받아들여, 이를 토속 신앙과 풍습에 융합시켜 독특한 민족 문화를 성장시켰다. 예를 들면, 신라의 화랑도는 가정과 나라를 위하고, 벗과 더불어 자연에서 심신을 단련하는 고유의 사상과 불교 사상을 융합시킨 것이다.
교양하는 당의 힘있는 무기로 될 수 있습니다. 김일성, 『김일성 저작선집』 제 2권, (평양:조선로동당출판사, 1961), p.579
이는 주체철학사상을 담은 예술을 널리 알리라는 의미였다. 게다가 북한음악은 반드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있는 북한 근로자들의 정서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