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교육과정의 내용이 방향전환을 한 것은 5차국어과교육과정이 시행되고 나서부터라 할 것인데, 그 이전의 4차교육과정을 흔히 학문 중심 교육과정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 이유는 국어의 영역과 내용을 이해와 표현에 관한 학문체계, 문학에 관한 학문체계, 국어학에 관한 학문체계로 접근하
지식의 총체‘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현섭(최현섭 외 1995, 10-31)의 연구에서는 국어교육학의 개념을 ‘국어교육이라는 현상을 이해하고 예언하고 통제할 수 있는 이론을 생산하고 발전시키는 학문’으로 규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국어교육’을 ‘국어 활동’의 일부로, ‘국어과교육’을
차국어과 교과서 내용체계
1) 개관
7차교육과정 개발 과정을 살펴보면, 총론에 대한 개정안이 확정된 후, 각론 연구에 들어가서 각론 개정안이 완성되었다. 교육과정은 해당 학년 학습자들이 배워야할 필수적인 성취기준을 제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과서가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즉, 초등학교 교
내용의 학습도 관련 지식체계의 전수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국어 사용 능력 향상을 도울 수 있게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 『고등학교 교육과정 해설. 2:국어』, (서울: 대한 교과서 주식회사, 2001), p.22.
교육부의 취지대로 언어 기능, 언어, 문학의 세 영역이 국
교육의 현장에서는 국어과는 기본적인 네 개의 언어기능 -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 의 신장을 돕는 교과라는 생각 외에 언어, 문학, 작문을 가르치는 교과로 정의되기도 하였다. 제4차교육과정 시기에는 이 두 관점을 통합한다는 생각에서 언어 활동과 언어 활동의 바탕이 되는 지식으로 나누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