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과정을 이해하여 나가는 인식과 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과 학교의 실정에 알맞게 여러 가지 교육활동을 그 학교에서 실천 가능하게 마련한 교육 실천 방안이 학교 교육 과정인 것이며, 각 학교에서 특색있고 창의적으로 작성하여 운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학교 재량 시간’ 이라고 할 수
영어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초등학교 영어 시간의 운영은 모든 학생들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본 과정과, 하위 과정으로서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의 차이를 고려한 보충 과정과 심화 과정을 두어 운영하며, 과제 혹은 활동 중심의 수업 운영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교육내용과 이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인 교육방법 등이 무엇을 성취하기 위한 것인지를 분명하게 해준다는 장점을 가진다. 그러나 교육과정 연구에서 의도된 학습 성과의 목록 작성에만 몰두한다면 매우 중요한 과정의 일부(내용 선정과 학습활동의 명세화 등)에 대한 책임과 관심이 약화되기 쉬운 제
교육 과정에서는 이런 기회가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 과정 내용을 질적 운영 체제로 전환시켜야 하는 것이다(Greenwood & Gount, 1994).
자기 주도적 학습이란,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스스로 결정했을 때 가능한 것이다. 흥미진진한 자율 학습이 이 때 이루어지게 된다.
국가 수준 교육 과
영어교과의 도입은 조기영어교육의 절실한 필요보다는 7차 교육과정의 시행을 앞두고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 10학년제에서 일률적으로 10개 교과를 가르치기 위한 포석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이런 10개 교과에다 7차 교육과정에서는 재량활동 2시간이 늘어나면서 초등학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