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살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봉건시대의 유물이다. 따라서 요즈음에도 '시집살이' 하면 고되고 어렵고 구속이 심하고 지긋지긋하도록 부자유한 생활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이것이 옛이야기 삼아 실토한 할머니들의 경험담으로써 또는 문학작품 즉, 전설·민담·속담으로써 막연하게나마 오랫동안
시집살이의 서러움, 고부간의 갈등, 산골마을의 지난한 삶, 떼타는 일의 고단함과 유희 등 삶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렇게 구전되어온 정선아리랑은 1971년에 강원도 지방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강원도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이 되었고, 체계적인 전승과 보전으로 오늘날 우리나
민요를 보면 노동요가 가장 많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노래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노동요는 사람이 땅을 일구며 땅과 함께 땀 흘리는 일체감에서 흥겹게 부른 삶의 문학이다. 오늘날도 보는 바와 같이 귀천의 계층 문화가 심한 사회에서는 육체노동이라고 하면 천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으나 고대사
구비문학은 주로 민중들의 삶 속에서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당대의 생활상을 잘 나타내며 이러한 민중들의 삶과 지혜는 현대의 학습자에게도 많은 의미를 줄 수 있어 교과서에서 다룰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보고서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될 ‘설화’와 ‘민요’ 장르 역시
문학)와 개화기시가
조선 후기 우리의 고전 문학은 시조, 가사, 한시, 소설과 같은 기록 문학과 설화나 민요, 탈춤과 같은 구비문학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발전하였다. 이는 조선 전기 문학이 비교적 양반 사대부를 중심으로 하는 지식인 중심의 문학에서 중인이나 평민들을 향유 계층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