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야 한다는 ‘국민문학론’을 제창하여 국자의식을 높였고, 이후 국문소설의 황금기를 가져왔다. 또한 17세기 당시, 한시에 비해 천박한 양식으로 위상이 낮았던 소설의 문학적 효용을 깊이 인식하였고 직접 많은 작품을 창작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전하는 작품은 <구운몽>과 <남정기>뿐이다.
구운몽」은 공히 `절대적 관념이 부재한 세계 속에 인간의 구원`이라는 문제를 통해 그 내면화의 작업을 수행한다. 이것은 출구를 쉽게 찾을 수 없도록 의도적으로 구성된 혼돈의 양상이 문학의 특정 요소들에 의해 은유적으로 제시되는 하나의 `미로`와 같은 서사구조로 작가의 이상을 실현하고 있다
현실계의 이중 구조를 하거나 자의 분열, 분신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텍스트의 서사 양상을 보면 다음과 같다.
독고민의 서사: 간판사 독고민은 정체불명의 편지를 받고 애인 숙이 보냈을 것으로 단정한다. 편지의 내용을 믿고 그녀를 만나러 ‘미궁’ 다방으로 가지만 만나지 못한다. 대신 돌아
구운몽>의 문학사적 의의
1. 몽자류(夢字類)소설의 효시
2. 귀족문학과 평민문학의 교량- 소설이 국문으로 쓰여졌다는 점에서 평민들에게도 널리 읽힐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3. 한글에 대한 사랑- 김만중은 한글을 사랑하는 작가였기에 <구운몽>을 한글로도 지었다. 그 결과 이 작품은 김만중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