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기독교 대한감리회는 신·구약 성경 속에 증언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통해서와 특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 보이신 한 분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시어 세계와 특히 교회 속에서 끊임없이 만물을 새롭게 하시고 완성시켜 나가심을 믿는 기독교의 역사적 신앙을 고백
하나님은 두드리시지만, 우리가 문을 열기를 기다리시지, 문을 부수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의 은총은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지만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는다.
타락후의 인간 상태를 서방교회보다는 덜 엄격하게 이해한다. 아담은 고도의 지식과 완전성으로부터 타락한 것이 아니라, 덜발달된 단순성(un
, 민족, 나라 등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를 주로 고백하고 삶의 모든 분야에서 그분의 다스림을 받아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주되심을 그의 몸인 교회를 통해서 실현해 간다. 이러한 뜻에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의 실현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도구이다.
교회와 신학의 이데올로기화를 십자가 신학적으로 비판하면서, 이 접근을 십자가를 인식원리로 하면서 거기서 그 유비를 찾아내고자 한다.
2. 십자가적 통일신학의 출발점
십자가적 통일신학은 세계의 고통과 아픔 속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임재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있어서 하나님 없이 살아보려는 하나의 시도였다. 인간은 죄에 대한 비난을 받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죄의 책임을 그의 외적 환경과 내적 환경의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 같은 성격적 인간관에 대립하여 비기독교적 견해는 인간은 피조물도 아니요 죄인도 아니라고 가정하거나 또는 단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