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공연의 양상과 청중의 역할을 확대하여 기록하고, 그 외 판소리의 가창방식과 판소리 자료들을 간략하게 개관해 보았다.
Ⅱ 판소리의 장르 규정
지금까지의 판소리의 장르규정은 ‘장르‘가 문학의 문제라는 점에 견인되어 문학적인 측면, 즉 辭說을 중심으로 한 문학적 분석에 치중하여
판소리 등 4종류로 분류될 수 있는데,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판소리와 탈춤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
2.1 판소리판소리는 전문적 연희자인 광대가 고수의 북 반주에 맞춰 세 시간에서 여덟 시간 정도 걸리는 긴 이야기를, 몸짓을 섞어가며 흥미롭게 노래하는 판의 예술을 말한다.
국문학계는 민속학이 그 학적 정립을 이루어지기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집의 살림을 대신 살아준 셈이 되었다. 그래서 일제시대의 민족주의 국학을 계승한 국문학자 또는 국문학적 민속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민속연희.민간신앙과 함께 구비문학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집적되었다.
이렇게 국문학
판소리 등이 있다. 이러한 동종의 선행 장르 중 판소리의 기원을 찾아보자면, 판소리는 전문 직업적 집단의 서사시이고 공연물이며 복잡하고 길기 때문에 서사 민요보다는 서사 무가와 친연성이 강하므로 서사 무가에서 기원했다는 주장.
- 논거: 서사 무가의 연희창의 형태는 판소리의 공연 방식과
판소리 향유 양상이 검토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서울 중서층의 판소리 향유도 양반층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면모를 보인다.
지방의 경우 중서층들은 향유자라기보다는 중개자 김흥규, 「19세기 전기 판소리의 연행 환경과 사회적 기반」, 『어문논집』, 고려대 국어국문학연구회, 1991, p.30.
로서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