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이르러서는 응원가와 같은 다른 영역에서 사용되며 향유 될 수 있었다고 본다. 바로 이와 같은 성격이 아리랑이 근대화 과정에서 한국적인 발아의 과정을 보여 준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한글을 한민족 정체성의 예로 들었다. 이는 한글의 기원에서부터 그 쓰임에 대한 특성에 이르기 까
국어 교육의 성격에 대한 논란의 근본 원인을 위의 두 가지 측면, 즉 국어 교육 목표의 문제와 교육 일반의 목표 문제 모두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국어 교육의 교과적 정체성에 대한 논란의 핵심은 국어 교육의 지도 내용을 국어학과 국문학에 기초를 둔 ‘지식’교육에 둘 것인가, 아니면 말하기․
국어교육전공자들에게는 역설적으로 매우 고무적인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국어교육의 학문적 정체성과 그 효용성과 관련된 태생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지를 충분히 안고 있는 범주가 바로 이 대중 매체이기 때문이다. 국어학 및 국문학 분야와의 섬세한 다툼과 시비 가능성을 안고 출발한 이래
국문학’이라고 지칭하는, 대학이나 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한국문학의 코스는‘국문학’이라는 고유명사를 썼지만, 지향해야할 바는 한국인 중심의, 우리만의 문학이 아니라 세계문학 속의 한 부분인 ‘한국문학’이라는 용어이기에, 일반적인 용례에서는 ‘한국문학’이라는 용어로 통일해서 사용
1981년 <중앙일보> 연재 장편 『욕망의 거리』의 몇몇 표현이 당시 권부(權府)의 비위를 거슬리게 하여 시인 박정만 및 신문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관에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당하기도 하였으며 그는 그 한을 삭이지 못하고 88년 일본으로 떠났다가 1991년 현대문학상 수상 위해 잠시 귀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