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등에서 크게 주목받았* . 시집으로 《와사등(瓦斯燈)》(1939) 《기항지(寄港地)》(1947)가 있 다. 6 ·25전쟁 후에는 실업계에 투신, 문단과는 거의 인연을 끊었으며, 제2시집 이후 10여 년 만에 문 단 고별 시집 《황혼가(黃昏歌)》(1969)를 출간했다.
** 김광균의 작품 경향
회화성(繪畵性)을 강조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소시민적 감각으로 근대문명과 도시의 풍경을 현대적인 언어로 표현했으며 소리와 빛깔, 그리고 관념까지도 형태를 부여하여 가시적인 것으로 제시하려 하였다.
<중 략>
김광균의 시 외인촌에 나타나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독이다. 모더니즘적이고 색채의 이미지가 짙
작품의 영향을 받은 정지용(鄭芝溶)·김광균(金光均)·장만영(張萬榮)·장서언(張瑞彦)·최재서(崔載瑞)·이양하(李敭河) 등이 있다. 김기림의 장시 《기상도(氣象圖)》(1936)는 엘리엇의 《황무지》의 영향을 받은 당시 모더니즘의 대표작이며, 김광섭(金珖燮)·김현승(金顯承) 등의 시인들이 그 뒤를 이었
(2)상징
1.상징
1) 상징(symbol): 상징은 ‘조립한다.’, ‘짜 맞춘다’의 뜻을 가진 그리스어의 동사 심발레인(symballein)에서 유래한 말이다. 그리고 그리스어의 명사인 심볼론(symbolon)은 부호, 증표, 기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런 어원적 의미로 보면 상징은 기호로서 다른 어떤 것을 ‘대신하는’ 기능
3. 작품분석
1) 정지용 「향수」
【작자소개】
1902년 5월 15일 충청북도 옥천(沃川)에서 태어났다. 서울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도시샤[同志社]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귀국 후 모교의 교사, 8·15광복 후 이화여자전문 교수와 경향신문사(京鄕新聞社) 편집국장을 지낸다. 독실한 가톨릭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