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으며 창작에 열을 올렸다. 그에게 있어 창작이란 문학활동에 국한되지 않았고, 음악과 미술, 오페라의 작곡과 연출에까지 모든 예술 영역을 모두 포괄하고 있었다. 이렇게 여러 분야에 걸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천재적인 재능을 과시한 호프만은 과연 자신의 재주에 걸맞는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 낭만주의
→ 18C, 19C 르네상스 이후 예술적 상상력의 자유로운 표현 가리킴(주로 부정적 의미)
즉, 고전주의 예술운동이 퇴조하고 낭만주의로 넘어가게 되는 과정에서 여러 장르의 문학이 탄생되었다. 19C초반 이러한 경향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난 곳은 바로 독일이었고, 특히 문학과 음악, 양대 예술
문학성을 소홀히 다루어 편협하게 수용했다는 문제점 또한 안고 있다. 결국 이러한 해석은 “텍스트에 내재되어 있는 양가성과 애매함 ”을 무시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호프만의 텍스트를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를 밝히는 심리적인 측면에서만 고찰하려 할 경우 텍스트를 선택적으로 수용한다
모래사나이’는 나타나엘이 로타르에게 보내는 편지, 클라라가 나타나엘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나타나엘이 로타르에게 보내는 편지 이렇게 3통의 편지와 나타나엘과 그를 둘러싼 사건들에 대한 화자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구성해주는 나타나엘, 클라라, 화자는 각각 이야기
모래사나이, 김현성 옮김, 문학과 지성사, 2001, 35면(이하 인용 옆에 면으로만 표기)
이러한 ‘충동’을 이해하는 것이 그 충동의 산물인 문학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열쇠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예술적 충동의 기원에 주목하는 이들이 바로 프로이트(S. Freud)를 위시한 정신분석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