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은 자본주의사회의 성립에서 시작되어 이와 더불어 발전해 왔으며, 자본주의사회의 영속적인 발전과 함께 노동운동은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다. 또한 노동운동은 좁은 의미로 보면 조직된 노동자들의 집합적인 운동, 즉 노동조합운동으로 볼 수 도 있지만, 넓은 의미로 보면 노동자들의
노조활동을 보장하는 내용이 도입되었다.
외환위기 이후로는 정리해고 및 구조조정, 비정규직의 활용 등이 이어지면서 노동조합운동도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조합원 수가 줄어들고, 노동조합의 교섭력 및 사회적 발언권이 약화되었다. 노동운동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편으로는 기업별노동조합
노사관계가 분명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므로 기업별 교섭체제하에서 하나의 사업장에 하나의 단체협약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협약적용상의 혼란도 없고, 협약의 경합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노동자의 단결선택의 자유의 제한에 대한 타당한 근거가 없고, 노조가 노동조합
노조(산업별 노동조합)의 등장
우리나라에서는 오랫동안 기업별노동조합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산업별 노동조합(이하 ꡐ산별노조ꡑ로 약칭함)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였으나 90년대 중반부터 교섭력 강화, 개별기업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노사쟁점의 해결 등을 목적으로 산별
노동조합의 기업별 분산화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노동조합이 경영참가를 추진하는 데서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그래서 한국 노동조합운동이 경영참가를 추진하는 데서 어떤 원칙과 방침을 가질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