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에 기반했는가’의 여부이다. 그러나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사실’이라는 단어 안에 들어있다. 우리는 어렴풋이 그 단어 위에 완전무결하고 불변하는 진리의 아우라를 덮어씌우곤 하지만, 사안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한동안 여론을 들끓게 했던 MBC 시사다큐멘터리 ‘신강균의 사실은’에
사회적 관계들 속의 한 집단을 대표.
- 감독의 시점
숨지 않고 드러나는 주관적인 감독의 시점. 감독은 스스로 해설을 할 수도 있고, 대역으로 카메라 앞에 리포터를 내세울 수도 있음.
■ 시사 다큐멘터리
시사적인 사회문제를 다룬 정보 프로그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사회 문제를
감독상(임권택) 수상 못지않은, 어쩌면 이를 뛰어넘는 쾌거로 꼽힌다.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화씨 9/11'이 미군의 이라크전 포로 학대 파문과 맞물려 영화제 내내 화제를 모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작품성으로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이나 진배
사실영화( Factual Film )로 나누고 있다.
그는 다큐멘터리는 관객을 일정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설득시키기 위해 사실과 의견을 토대로 만드는 영화이고, 사실영화는 단순히 사실만을 전달할 목적으로 제작된 작품이라고 주장한다.
현대의 다큐멘터리 학자들은 오늘날과 같이 사회적, 정치적 요인들과
매스 미디어의 사회이론들을 살펴보면 그동안 매스 미디어들은 대중들을 상대로 획일적 사고의 주입과 함께 사회 지배 계급들의 사고와 관념들을 주입시키는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현대 사회의 매스 미디어의 역할은 과거의 그것이 아니라 보다 다원화되고, 단지 지배계급의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