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주선의 성격
원불교단전주선은 내정정과 외정정, 또는 정기훈련과 상시훈련이라는 특징적 교리구조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이는 상시훈련과 외정정으로 보완되고 실천되어야 할 또 하나의 장을 동반하는 定禪이라는 점이다. 즉 원불교의 선은 내정정과 외정정, 내수양과 외수양의 병진을 통해
정신으로 바르게 보고 바르게 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성품의 자체가 한갓 공적에만 그친 것이 아니므로 일상생활의 업무를 처리하는 일 속에서도 자성을 수행하는 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일이 없는 한가한 때에만 선을 할 수 있고 일이 많은 생활속에서는 못하는 선이라면 그것은 성품을 단
정신을 부각시키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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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원불교선(禪)의 개념
․무시선, 일원상수행, 삼학병진의 수행(정귀원, 한기두, 김영두, 송천은)
․마음의 자유를 얻는 선, 성품오득의 선(한기두)
․단전주는 정할 때 공부, 무시선은 동할 때의 공부로서 단전주를 통한 일심양
선의 영향을 짐작할 수 있다. 17세 때 유, 불, 선 삼교의 전통적인 사상과 그 당시 서학에 맞서 일어나고 있는 동학의 본거지인 전라도에서 모든 가르침을 통달할 뿐 아니라, 한 발자국 더 나아가서 독자적인 진리를 가진 소태산을 만남으로 지적, 영적 만족과 각성을 경험한다. 정신분석학자 후로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