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주선의 성격
원불교 단전주선은 내정정과 외정정, 또는 정기훈련과 상시훈련이라는 특징적 교리구조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이는 상시훈련과 외정정으로 보완되고 실천되어야 할 또 하나의 장을 동반하는 定禪이라는 점이다. 즉 원불교의 선은 내정정과 외정정, 내수양과 외수양의 병진을 통해
정신을 부각시키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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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원불교 선(禪)의 개념
․무시선, 일원상수행, 삼학병진의 수행(정귀원, 한기두, 김영두, 송천은)
․마음의 자유를 얻는 선, 성품오득의 선(한기두)
․단전주는 정할 때 공부, 무시선은 동할 때의 공부로서 단전주를 통한 일심양
모든 생각을 제거함이 예로부터의 통례이니, 그러므로 각각 그 주장과 방편을 따라 그 주장하는 법이 서로 많으나, 마음을 머리나 외경에 주한즉 생각이 동하고 기운이 올라 안정이 잘 되지 아니하고, 마음을 단전에 주한 즉 생각이 잘 동하지 아니하고 기운도 잘 내리게 되어 안정을 쉽게 얻나니라.
정신으로 바르게 보고 바르게 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성품의 자체가 한갓 공적에만 그친 것이 아니므로 일상생활의 업무를 처리하는 일 속에서도 자성을 수행하는 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일이 없는 한가한 때에만 선을 할 수 있고 일이 많은 생활속에서는 못하는 선이라면 그것은 성품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