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금애기서사단락
당금애기는 서사무가의 하나로 전승지역에 따라 성인노리푸념, 삼태자풀이, 셍굿, 당금아기, 시준풀이, 제석풀이, 초공본풀이 등 다양한 무가의 명칭이 있다. 그러나 문학적 측면에서 이야기로서의 공통성이 있어 서사무가의 유형명칭으로서 <제석본풀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
1. 서사무가(敍事巫歌) = 본풀이서사무가는 무당이 신의 일생과 내력을 굿에서 노래로 부르는 것을 말한다. 그렇지만 이 용어는 학술적으로 규정된 것이고, 실제 굿 현장에선 “본풀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제주도지역에서는 무당과 청중 모두 이 용어를 사용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굿거리의 명
제석본풀이」와「바리공주」가 있는데, 이들은 우리나라의 서사무가를 대표하고 있는 유형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유형의 서사무가가 전국적으로 가장 널리 전승되고 있다는 사실은 역시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출생해서 살아가는 일과 죽음이었기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다.
2) 구연방식
무가도 쇠퇴하고 변모하였을 것이다. 그 후 무가에는 유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아 불경이나 유교경전에 있는 문구들이 많이 삽입되었고, 부처보살 등의 불교신과 옥황상제오방신장과 같은 도교신들이 또한 무속신으로 편입되었다. 무가의 학술적 가치를 인식하고 본격적으로 수집, 조사하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