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독서는 성격 전체의 작용으로서 ① 동일시(identification), ② 카타르시스(catharsis), ③ 통찰(insight)을 기본 원리로 삼고 있다. 한 권의 작품 속에서 나를 닮은 사람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또한 내가 겪고 있는 문제를 발견했을 때 느끼는 충격은 책을 읽는 사람이 문제 상황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치료적인 특성을 가졌다는 기본 가정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독서치료가 무엇인지 가장 단순하게 정의를 내린다면 책을 읽음으로써 치료가 되고 도움을 받는 다는 것이다.
독서치료는 특별한 문제나 관심사에 대해 추천해 준 책을 읽은 것을 강조한 도서관 사서들에 의해서 발달되었다.
쉬운 독서효과의 둔화를 막기 위하여 이다. 읽은 내용이 정확하더라도 그것을 자신의 피와 살로 섭취하여 생활에 응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하여 이다. 독서문제아를 사전에 예방하고 또 치료하기 위하여 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독서 지도의 필요성에 따라 우리 부모님들과 교사들은
독서치료의 정의는 『Dorland`s Illustrated Medical Dictionary(1941)』에서 신경증을 치료하기 위해 책들을 골라서 읽는 것이라고 처음으로 내려졌고, 1987년 『the Social Work Dictionary』에서는 독서치료를 정서상의 문제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도서나 시를 활용하여 치료하는 것으로 정의하면서, 사회집
책 속의 다양한 내용이 아동의 사고발달과 행동수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책 속에 바람직한 등장인물 그 자체가 훌륭한 모델링이 되어 아동에게 있어 저항 없이 치료적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내담자의 문제 상황과 비교적 관련 있는 적절한 독서재료를 사용하여 그